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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불면증에 대하여 새벽 5시 21분. 아니, 아침인가. 새벽이라고 하기엔 밝고, 아침이라고 하기엔 어스름한 그런 시간이다. 35살이 된 나에게, 올해들어 새롭게 생긴 증상이 있다. 바로 불면증이다. 추측컨대 아내가 이 글을 보면 웃을 것이 분명하다. 나라는 인간과 불면증이라니. 이질적인 두 단어다. 나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잠’과 관련해선 별로 져본적이 없다. 누구보다 많이 자고, 빨리 잠들고, 심지어는 낮잠도 즐긴다. 그 무엇보다 잠자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낮잠은 내 행복의 원천이다. 잠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오후 6시 이후로는 커피도 마시지 않는다. 한번은 커피를 먹었다가 잠을 못 잔 적이 있는데,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고통스러웠다. 녹차도 마찬가지다. 나의 단잠을 방해하는 것은 철저히 금욕한다. 또 별 고민도 .. 더보기
[육아] 3일이란 휴식 지난 3일 동안 쉬는 날이었다. 그중 이틀은 공식적인 주말이고, 하루는 반갑게 찾아온 '근로자의 날’이었다. 하루를 더 쉬었을 뿐인데 휴식의 강도는 훨씬 짙어진다. 익숙함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이렇게 깊은 ‘밀도’를 선사한다.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았기에 꽤 긴 휴식 시간이었다. 이렇게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진다는 것은 ‘내가 누구인지’를 보여 준다. 나는 이를 예전에 1인 기업가 생활을 하면서 깨달았다. 시간은 곧 나다. ‘코끼리와 벼룩’의 찰스 핸디는 이렇게 표현했다. "포트폴리오 생활은 당신에게 성공의 의미를 재규정하도록 요구한다. 그 과정에서 인생과 인생의 목적에 관한 그 개인의 가치와 신념이 자연히 드러나게 된다. 스케쥴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은 피상적으로는 두 개의 선택안 중 하나를 골라잡.. 더보기
[인사] 설득하지 말고, 납득하게 하라_한철환, 김한솔 WHY최근에 교육 뿐만 아니라 인사 전반에 걸쳐서 관심이 많다. 채용부터 교육, 급여, 노무 등 다양한 분야와 함께 미팅을 하면서, 인사라는 것이 참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이 책은 성과관리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얻고자 본 책이다. INSIGHT 1. 리더의 운명리더가 똑똑하고 역량이 뛰어날수록 직원들의 집단지성이 점점 떨어지는 블랙홀 현상은 지금 많은 연구 결과로 나오고 있다 .내가 혼자 열심히 해서 성과를 내려고 하면 전문직을 택하는 것이 옳다. 함께 어울려 성과를 내야 하는 조지에 합류한 이상, 리더란 이유불문하고 '남을 통해서 성과를 내야 하는 운명'을 가졌음을 기억해야 한다. .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일을 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생각해냈다'고 느끼게 해야 한다. 그래야 책임감이 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