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죽음의 일정이 시작된다.


2학기에 접어들었다. 그나마 8월 중순에 여유가 있었는데 이제 다시 죽음이다. 지난 8월을 돌아볼까. 만족도를 적어보자면, 8점이다. 7월보다 다소 높은 점수다. 지난 달에 비해서 그래도 글쓰기와 공부에 시간을 많이 쏟을 수 있었다. 많은 교육을 진행한 것도 만족스럽다. 교육이 없어서 고생하던 시절을 떠올리면 더욱 그렇고 말이다. 하지만 9점이 아닌 이유는, 운동 때문이다. 애초에 야심차게 운동을 하기로 했던 것이 비하면 정말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다. 물론 다큐를 보고 아침 저녁으로 어느 정도 스트레칭을 하긴 하지만, 그것으론 택도 없다. 운동은 정말 나의 고질적 게으름이다. 


앞으로 9월의 랜드마크를 정해보자. 우선 가장 중요한 목표는 '자기조절력 키우기'다. 지난 와우 수업에서 언급된 주제이기도 한데, 나에게 굉장히 필요한 과제라고 여겼다. 그러기 위해 나는 매일 '해야 하지 않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나 정해서 매일 체크할 예정이다. 그것만 제대로 되어도 만족도 9점 이상을 주고 싶다. 두 번째 목표는 '건강하고 온전한 수업'이다. 9월부터 10월까지 엄청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아무래도 2학기 수업이 시작되는 시점이라 그런 것 같은데, 정말 시간적 여유가 없다. 모쪼록 몸 건강히 온전하게 수업만 진행해도 감사할 것 같다. 마지막 목표는 <세계를 담은 스쿨>의 마무리다. 8월에 약간 김빠진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데, 힘을 불어넣어서 프로젝트 잘 마무리 했으면 한다. 


지금까지 강의 일정을 간략히 표에 정리했었는데, 생각보다 만드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이번에는 키노트로 작업해서 옮기기로 했다. 달력 형태로 보는 것이 나에게도 더 좋을 것 같아서. 아마 이번 달과 다음 달 교육 일정이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많을 것 같다. 대략 숫자만 세보아도 28번의 교육이 있다. 하루에 2번씩 수업을 하는 바람에 체력이 남아나지 않을 것 같은데, 어쩔 수 없다. 일단 주어진 일정에 최선을 다하자. 다음에는 이렇게 무식하게 일정은 잡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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