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드러커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뷰] 워렌 베니스의 '리더'를 읽고 "리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리더십 고전 of 고전 워렌 베니스의 '리더'를 지난 달에 읽었다. 꽤 인상깊게 읽었기에, 뭔가 남기고 싶었다. 아무리 좋은 책도 곱씹어보거나, 삶에 적용해보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때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결정한 이번 글의 주제는 '리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이다. 리더십 구루, 워렌 베니스가 생각한 리더십의 개념은 흥미롭다. 그는 리더십을 '자기 자신이 되는 과정'이라고 색다르게 정의한다.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해 따로 필요한 것이 있을까? 언뜻 생각하면, 이것보다 쉬운 일은 없는 것 같다. P. 55 본질적으로 리더가 되는 것은 당신 자신이 되는 것과 같다. 매우 간단한 것 같지만, 정말 어려운 일이다. 워렌 베니스는 왜 '나 자신'이 되는 것이 그렇게 .. 더보기 [공부] 칼 폴라니의 <거대한 전환> # 공부하는 이유얼마 전에 피터 드러커의 이란 책을 봤다. 그 중간에 폴라니 가문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내가 만난 가문 중에서도 가장 특이한 가문이었고,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해진 사람이 칼 폴라니다. 그 가문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옮겨보면 이렇다. 네 사람 모두 나를 쳐다보며 합창이라도 하듯이 동시에 말했다. “아주 훌륭한 생각이군요. 월급을 자신을 위해 쓰다니! 우리는 그런 소린 생전 처음 들어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그렇게 살아요.” 나는 더듬거리며 말했다. 카를의 아내인 일로나가 단호하게 말했다. “우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니에요. 우리는 논리적인 사람들이죠. 빈은 헝가리 피난민들로 넘쳐나고 있어요. … 그들 가운데 상당수는 생계를 유지할 능력이 없지만 카를은 돈을 벌 수 있는 능력.. 더보기 [일기] 2015년 6월 첫째주 성찰일지 2015년 봄, 성남 검단초등학교 아이들과 6월 1일 나는 무엇을 얻는가? 나는 무엇을 얻게 하는가? 새로운 한주다. 지지난주까지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다가, 아마 허리를 다친 이후에 멈췄다. 오늘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일어나서 으샤으샤 열심히 운동했다. 오늘 중으로 할 일이 꽤 많았다. 그래서 틈틈히 시간을 내서 일하고자 한다. 오전에는 주정미 코치님을 만나서 질문에 대한 연구 및 스터디를 진행했다. 기억에 남는 질문 2개. 나는 여기서 어떤 유익을 얻어가고 있는가? 나는 여기서 중요한 사람인가? 참 좋은 질문이다. 심플해서 좋다. 첫 번째 질문은 다들 하는 질문이지만, 두 번째 질문은 색다르다. 사실 이 부분을 충족시켜 주는 교육에서 우린 배웠다고 느낀다. 디자인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 그렇지. 이.. 더보기 [일기] 2015년 5월 마지막주 성찰일지 2015년 5월 31일 망원동 동네 카페에서 5월 25일 철학, 위험한 생각을 하고 하게 하는 것. 오늘은 완전히 퍼져버린 날이다. 오전에 일어나서 TV를 봤다. 어제 광고를 보다가 강신주의 해탈프로젝트라는 매력적인 소개를 봤기에. 강신주 박사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내가 지향하는 삶의 모습은 분명 일부분 강신주 박사를 닮아있다. 가장 닮고 싶은 것은 바로, 가장 먼저 스스로 위험한 생각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을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 지금보다 더 위험하게. 도끼나 망치처럼. 말과 글로 사람들의 머릿 속을 헤집어놓는 것. 다만 나는 좀 더 듣고, 기다리고, 질문을 하고 싶다. 강신주 박사의 성향상 빨리 파악하고, 빨리 솔루션을 내놓는다는 느낌이 든다. 그것이 기질이라 생각하긴 하지만, .. 더보기 [피터드러커] 마지막 통찰 소외된 기업은 소멸한다. 더보기 [2011.4.4] 소크라테스의 변명 / 플라톤 소크라테스의변명 카테고리 인문 > 철학 > 서양철학자 > 소크라테스 지은이 플라톤 (문예출판사, 1999년) 상세보기 소크라테스는 내가 생각하기에 고대 그리스 최초이자 최고의 코치Coach다. 그는 문답법이라는 탁월한 코칭대화로 사람들의 무지를 스스로 깨닫게 해주고, 진정한 지혜의 길로 이끌었는데 이 책을 보게 된 이유는 나 역시 '내가 안다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라는 질문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진실로 안다는 것'에 대해서 더 깊은 공부를 하게 되겠지만 어렵지 않으면서 좋은 길잡이가 되는 책이 아닐까 한다. 인상 깊었던 글: - 문답법 : 소크라테스 대화법의 첫 단계, 지식을 갖고 있는 자가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자에게 자신이 어떠한 것에 대하여 모르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깨달을 .. 더보기 [2010.11.2] 피터드러커_자기경영노트 요즘에 봤던 책, 그리고 보고 있는 책은.. '잭 웰치를 움직인 3개의 원'이라는 도해 독서법에 대한 내용과 잭웰치를움직인세개의원 카테고리 시/에세이 > 인물/자전적에세이 > 기업가 지은이 히사츠네 게이이치 (디자인하우스, 2002년) 상세보기 '그림으로 그리는 생각정리기술'이라는 책인데.. 생각정리기술천재레오나르도다빈치식사고정리술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자기혁신/자기관리 지은이 나가타 도요시 (스펙트럼북스, 2010년) 상세보기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형태는 글이 아니라 '그림'이나 '도형'이라는 말에 100% 1000% 공감하고 있다. 물론 글의 중요성은 달리 강조할 것도 없을 만큼 중요하고 유용하지만,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라면 글 보다는 도해를 통한 방법이 훨씬 훌륭한듯 싶다. 그래서.. 더보기 [2010.10.27] 피터 드러커, 마지막 통찰 출근길이 이제 추워져서 걸어다니면서는 책을 못 보겠다.. ㅠㅜ 오늘 본 책 피터드러커마지막통찰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영전략 > 경영전략일반 지은이 엘리자베스 하스 에더샤임 (명진출판사, 2007년) 상세보기 지하철에서만 조금 책을 읽다가 좋았던 부분을 적자면.. "드러커에게서 마지막으로 배울 점 한 가지는 스스로 도그마에 빠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말했다 "내 연구 전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는 방향이 틀린 것으로 드러난 것, 더 이상 적절하지 않은 것, 결과를 산출하지 못하는 것, 혹은 그냥 잘못된 것은 죄다 버려야 한다" 이것이 바로 '과학적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언제든 자신이 틀릴 수 있음을 인지하고 인류의 자기조정능력을 믿으면서 확신을 가지고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것, 그러면서 그 .. 더보기 [2010.5] 성과를 향한 도전(피터 드러커) 5/31 나의 경영 스승이자 멘토인 피터 드러커의 책.. 기억해 둘 글: 자문하라 "내가 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이 할 수 없는 일로, 만일 정말로 잘 되어 나가면 회사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공헌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업무로부터 눈을 돌려 목표에 눈을 맞춰야 하는 것이다. '조직의 성과에 영향을 주는 기여는 무엇인가?'를 스스로 묻지 않으면 안 된다. 즉, 스스로의 책임을 중심에 놓아야 한다. 그러나 경영자의 대부분이 초점을 반대로 맞추고 있다. 성과가 아닌 노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조직이나 상사가 자신에게 해주어야 하는 것이나 자신이 가져야 하는 권한을 염두에 두고 있다. 그 결과 성과를 못 올리는 것이다. - 나의 사족: 성과는 성과를 내야 성과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