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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칼럼] 프리드리히 니체를 만나다 프리드리히 니체를 만나다일주일에 걸쳐서 프리드리히 니체를 읽고 있다. 아니, 만나고 있다. 내가 니체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올해 초에 박찬국 교수가 쓴 을 하나 읽었을 뿐, 그의 책을 읽은 것도 아니다. 철학책 역시 을 비롯한 철학사 중심으로 봤을 뿐, 개별 철학자들에 대한 책은 역시 쉽게 잡히지 않았다. 그러던 중, 얼마 전에 스피노자의 를 접했다. 물론 그 어렵다는 에티카를 바로 읽은 것은 아니다. 먼저 이수영 선생님이 쓴 을 만났다. 오랜만에 느끼는 그 ‘읽기의 짜릿함’. 그 느낌을 다시 받았다. 그저 읽어내려갈 수 밖에 없는 느낌. 나는 그 책을 읽으며 "에티카는 내가 지금까지 본 책 중에 가장 완벽한 책이다”라고 찬탄했다. 매우 논리정연하면서도, 읽는 이의 마음을 훔.. 더보기
[복잡계 공부] 복잡계를 통해 본 하인리히 법칙 세상에는 참 법칙이 많다. 열역학 1, 2법칙 처럼 과학적으로 정의된 법칙이 있는 반면에, 파레토(20:80)법칙처럼 결과적(귀납적)으로 정의되었지만 그것이 사회적으로 너무나 많이 통용되기 때문에 법칙이라는 말을 쓰는 법칙도 있다. 내가 예전에 '깨진 유리창의 법칙'과 '복잡계 개론'과 '디테일의 힘'이라는 책을 거의 연속적으로 읽었을 때 일어났던 일이 있었는데, 어느 날 '하인리히 법칙'이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 그리고 그 법칙이 나에게는 상당히(?) 의미있게 다가왔는데, 왜냐하면 어렵풋 하게 생각되었던 '세상에는 우연이 없다'라는 가정이 실제로 누군가에 의해서 법칙처럼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통계에 의한 유사성의 발견이지, 새로운 과학적 발견은 아니다.) 하인리히 법칙 (세상을 움직이는 100가.. 더보기
[2011.5.20] '갈등'이란 무엇인가? 경영학의 대가 톰 피터스는 말한다. "두 사람이 업무에 대해 항상 같은 의견을 갖고 있다면, 그 중 한 사람은 불필요한 사람이다." 다르다는 것, 그래서 갈등이 있다는 건 축복이다.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인간관계는 더 깊어지고, 조직의 창조적 생산성은 높아지기 때문이다. 자, 이제 선택해야 한다. 갈등을 지배할 것인가? 갈등에 지배당할 것인가? 오늘 인터넷에서 어떤 글을 보다가 나온 말입니다. 참 멋지지 않나요? 그래서 저는 톰 피터스라는 사람을 안 좋아하기가 힘든거 같습니다. ㅋㅋ 갈등이란 말의 사전적 정의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칡과 등나무가 서로 얽히는 것과 같이, 개인이나 집단 사이에 목표나 이해관계가 달라 서로 적대시하거나 충돌함. 또는 그런 상태. 왜 이런 뜻을 가졌나, 하고 보면 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