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뷰] 왜 책을 읽는가?_독서력 이번 달 리뷰를 남깁니다. 제가 주기적으로 글을 공유하다보니, 그리고 이런저런 독서모임도 참석하다 보니, 종종 저에게 이런 질문을 하는 분이 있습니다. “책은 주로 언제 읽나요?” “어떤 기준으로 책을 고르나요?” “책은 왜 읽나요?” 등등. 책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건 워낙 좋아하기에 신나게 대답하지만, 지금까지 제 의견을 명확하게 정리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책 읽기로 글을 써 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글이 잘 써지지 않더군요. ‘독서’를 주제로 선정하자, 제 깊은 곳에 이상한 욕심이 고개를 쳐듭니다. 지금까지 글을 쓰면서 굳이 ‘잘 써야겠다’는 부담감을 가진 적은 거의 없었는데요. 그래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쓸 수 있었구요. 그런데 이번에는 약간의 욕심이 저를.. 더보기 [짧은 단상] 가을이다 #독서 #책읽기 #가을 현대인들에겐 책 볼 시간이 없다. 그건 나에게도 마찬가지다. 책 볼 시간이 도저히 없다. 내가 유일하게 책을 마음놓고 볼 수 있는 시간은 오로지 '지하철'뿐이다. 지하철 이외의 장소에서 책을 본 기억은 나름 안정적인 회사생활을 하던 시기뿐이다. 2012년을 기점으론, 앉아서 책을 읽은 적은 손에 꼽는다. 앉으면 보통 필사를 하거나, 글을 쓰거나, 강의를 준비하는 일을 할 수 밖에 없기에. 먹고 살아야 하니까. 책을 읽기 위해 나는 하나의 전략을 세웠다. 일단 강의장소가 멀면 멀수록 보통은 주저하지만, 난 마다하지 않는다. (되려 속으론 반긴다.) 비효율적인 동선을 많이 만들수록 책을 볼 수 있는 시간은 늘어나기에. 작년엔 그 정도가 심해서 매주 오산, 일산, 남양주, 시흥, 성남을.. 더보기 [성찰] 2015년 상반기, 나의 책읽기 벌써 2015년의 절반이 지났다. 올해 상반기 나의 책읽기를 돌아보려고 한다. 그 전에, 잠시 더 뒤로 가보자. 때는 2009년, 내 인생의 가장 큰 방향 전환이 있던 해다. 원래 전공이었던 전파통신공학을 뒤로 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 (그 당시 이것이 무엇인지도 몰랐던 상태였음에도)을 하면서 살겠다는 결심을 나는 2009년 1월에 했다. 지금도 내 안에서 어떻게 그런 용기가 나왔었는지, 스스로에게 잘 했다고 칭찬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그 이후 내 안정적 삶은 파국으로 치달았지만, 그래도 그 당시의 결정이 결국 지금의 나를 있게 했으니까 말이다. 나중의 결과를 생각하지 않았던, 그 순간 나의 내면의 욕망을 따랐던 그런 선택이었다. 그러한 결정을 하고, 내가 가장 먼저 목표를 세운 것은 ‘책 읽기’.. 더보기 [100BOOK] 2010년 읽은 책 LIST 오랜만에 시간이 나서 작년 읽은 책을 정리해 봤다. 100권 읽기를 채운 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 96권을 읽었다. 4권만 더 채웠으면 좋았을 껄..ㅋ 상당히 좋았고, 재미있게 읽었던 책에는 한번 더 표시하는게 좋을 것 같다. BOLD! 암튼 100권 읽기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작년 한해는 더 많은 시행착오도 거치고, 책을 제대로 읽는 법을 알아가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깊이 있게 읽는 책과 가볍게 보는 책을 양분해서 다른 방식으로 독서하고 싶다. 올해 2011년 목표: 도해도서법 3권, 일반독서법 100권, 블로깅 50권! 목표닷~! 1월 탁월함에 이르는 창조적 노트의 비밀 대한민국에 사는 1%의 인간형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신과나눈 이야기 포지셔닝 체인지 몬스터 2월 타이밍파워, 오세훈 복..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