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글을잘쓸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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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로버타 진 브라이언트 (예담,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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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누구나 꿈꿀 수 있다.

- 몽상가는 꿈을 꾸고, 작가는 글을 쓴다. 시편들, 소설들, 온갖 책들은 모두 아이디어와 상상력과 꿈의 결실이다.
그런데 그 결실을 가능케 하는 것은 오직 행동 '글쓰기'이다. 에오라지 당신만이 말할 수 있는 무수한 이야기가 있다.
그것을 말하라!

- 여러분이 글을 쓰고 싶다면, 종이와 펜 혹은 컴퓨터, 그리고 약간의 배짱만 있으면 된다.
작가가 되기 위해 별도의 인생 경험을 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글쓰기 경험은 종이에 낱말을 늘어놓으며 글과 씨름을 하다 보면 저절로 생긴다. 자신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솔직히 털어놓으며, 꾸준히 시간을 바치다 보면 어느새 여러분은 작가가 되어 있을 것이다.

-
초등학교 3학년 미술 시간에, 우리는 마침내 템페라 그림물감을 쓸 수 있게 되었다.
"뭐든 좋아하는 걸 그리세요." 선생님의 말씀이 떨어지자, 나는 다채로운 물감 색깔을 바라보며 신이 났다. 나는 모든 물감을 써보고 싶었다. 종이에 먼저 빨강을 쓱쓱 발랐다. 주황색을 칙칙 뿌리고, 자줏빛을 몇 방을 떨궜다. 우와! 노란색이 자르르 번지며 몽롱한 갈색 선이 드러났다. 마법이다! 나는 변화무쌍한 빛깔에 홀려서 창작에 몰두하느라고 선생님의 말소리를 듣지 못했다. 선생님이 나에게 바투 다가와서 거듭 물었다.
"뭘 그린 거니?"
나는 한참 생각해 봤지만, 그게 뭘 그린 것이어야 하는지 통 알 수가 없었다.
"꽃밭일까요?"
나는 자신이 없어서 주눅이 든 소리로 말했다.
선생님은 내 손에 들린 붓을 와락 채 가더니, 휙휙 씻은 후 초록 물감통 속에 푹 찔러 넣었다. 그리고 내 그림 종이에 좌악좍 선을 그어댔다. 앗, 내 그림!
"넌 바로 이렇게 하고 싶었던 거야" 그러더니 선생님은 나처럼 속샘이 빤한 다음 학생을 '도우러' 갔다.

나는 속이 메슥거렸다. 내가 하고 싶었던 게 뭔지를 보여준다면서 선생님이 망쳐놓은 내 그림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내 생각, 내 기쁨은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나는 그림을 갈가리 찢어버리고 싶었다. 그러나 그저 한숨만 내쉬었다. 선생님 말씀이 틀릴 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의무적으로 그림을 완성했다. 그러나 이미 마법은 사라진 뒤였다.


- 글쓰기 제 1법칙
: 글쓰기는 행동이다. 생각하는 것은 글쓰기가 아니다.
글쓰기는 머리가 아닌 종이에 낱말을 늘어놓는 것이다.
(최초에 한 문장을 쓰고, 또 한 문장을 보태는 것, 이것이 바로 글쓰기이다. 무엇보다 먼저 약간의 배짱이 필요하다)

-앨빈 토플러가 쓴 '제 3의 물결'을 보면, 공교육은 산업혁명의 산물이라고 한다. 착실하게 준비된 공장 노동자를 대량 배출하기 위한 것이 바로 공교육이라는 것이다. 창조성은 억압되기만 한 게 아니라 처벌되었다.
앨버트 아인슈타인은 공식 교육이 모두 끝나자 마침내 마음이 푹 놓였다면서 다음과 같이 회상했다.

- 오늘날의 교수법이 미지에 대한 신성한 호기심을 아직도 완전히 말살하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상 기적에 가깝다. 그 섬세한 어린 식물(호기심)은 격려 외에도 자유를 절실히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자유가 없으면 호기심은 좌초해서, 침몰하게 마련이다. 관찰하고 탐구하는 즐거움이 강제와 의무감으로 증진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이만저만한 착각이 아니다.


- 창조적인 사람들은 나이를 떠나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그들은 여러 가지 가정에 도전한다. 직관적으로 패턴을 인식하며, 대상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려고 한다. 모든 것의 관계를 파악해서 그것들을 그물처럼 연결시키려고 한다. 우연한 기회를 포착하려고 한다. 그들은 아무것도 버리는 게 없다. 실수도 폐기 처분되지 않고 해결책의 일부로 재활용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이것이다. 창조적인 사람은 위험을 무릅쓴다는 것!

- 잘못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야말로 창조적 과정의 최대 걸림돌이다. 작가가 맞닥끄리는 한계의 90퍼센트는 자기 노출의 두려움에서 비롯한다. 그리고 모든 글쓰기가 자기 노출의 한 형태라는 것을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고개를 내밀고 틈만 노리고 있다가, 기꺼이 바보가 되어 자신을 송두리째 까발려야 한다"

- "글을 쓴다는 것은 송두리째 준다는 것을 뜻한다. 주기를 망설이며 글을 쓰는 것을 불가능하다. 가장 훌륭한 작가는 모든 것을 내주는 작가이다."

- 2년이 지나기 전에 나는 짤막한 글 몇 편을 완성해서 지방 신문사에 팔았다. 신문에 내 글이 실린 이후부터는 더욱 많은 글을 쓰기 시작했다. 글쓰기는 여전히 고통스러운 노동이었지만, 나는 차츰 글쓰기의 가치를 깨닫기 시작했다. 글쓰기는 자기 발견을 가능케 하는 행위였다.

- "글을 쓰려고 씨름을 하며 나는 다음과 같은 명백한 사실을 깨닫곤 했다. 즉, 글을 써서 작가가 되는 확실하고도 유일한 길은 무조건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글을 쓰지는 않고 꿈만 꾸거나 계획을 세우거나 말을 늘어놓는 게 아니라 무조건 써야 한다. 글쓰기가 여느 노동과 다를 게 없다는 사실에 나는 가슴이 철렁하곤 했다." - 재닛 프레임

 




2.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 "잠재 가능성을 펼치는 최고의 방법은 놀이 연습을 하는 것이다. 인내하라! 그 모든 놀이가 훗날 당신의 많은 문제를 극복하는 힘이 될 것이다.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 원하기도 전에 데려다줄 것이다." / 게르하르트 골비처

- "작가란 오늘 아침에 글을 쓴 사람이다" 이러한 정의는 내가 아침마다 규칙적으로 책상에 앉아서 꾸준히 글을 쓰는 데 단단히 한몫을 했다.

- "우리가 작업에 몰두할 수 있으려면 생활이 규칙적이어야 한다."

- 나는 첫 강의를 할 때 이렇게 말한다. 책을 펴내는 것만이 글쓰기의 유일한 목표는 아니라고. 자기를 위해, 혹은 자녀를 위해 글을 쓰는 것도 무한한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글쓰기는 삶을 고양시키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 도피 글쓰기의 핵심은 오로지 재미이다. 수사법도, 문학성도 필요 없고, 발표에 한눈 팔지 말고, 남에게 보여주곘다는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한다. 조리 있게 글을 쓸 필요도 없다. 허무맹랑해도 무방하다. 혹시 남에게 보여주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완전히 탈고를 하기 전에는 결코 보여주지 않는 게 좋다. 이것은 오직 자기만의 즐거움을 위한 것이다.

- 자기만의 즐거움을 위한 글쓰기, 개인적 가치를 위한 글쓰기는 습작을 할 때뿐만 아니라 작가로서 계속 경력을 쌓아갈 때에도 필요하다. 그런 글쓰기는 모든 글쓰기의 든든한 버팀목인 것이다.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는 행위를 하고 있다면 당신은 자기 구원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 잠시 쉬면서 그 결과에 아랑곳하지 않을 수 있다면 더욱 그러하다. 그 일을 하는 동안 당신이 또다른 존재로 탈바꿈을 한다 해도, 당신은 도무지 미래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 조지 쉬한

- 창조성을 억누르는 요인 가운데 하나가 바로 검열이다. 컴퓨터 혁명은 문제를 더욱 악화시켰다. 글을 쓰다가 멈춰서 뒤로 돌아가 곧바로 실수를 바로잡는 게 너무 쉬워졌기 때문이다.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주춤거리면 창조의 흐름이 툭툭 끊기게 된다.

"글쓰기를 죽이는 것이 바로 읽기이다. 읽기는 곧 글쓰기의 죽음이다. 이미 쓴 글을 되돌아가서 읽어봄으로써 더 잘 쓸 수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거듭 앞부분으로 돌아가서 글을 고쳐 쓰기 위해 매번 주춤거리게 된다. 무엇을 말하고자 했든 간에, 더듬거리며 불완전하게라도 일단은 끝까지 글을 쓸 필요가 있다." - 섀너 앨릭잰더

- 일단 검열관을 안전하게 가둬두면, 여러분 내면의 창조적 부분 곧 신명난 아이가 뛰어놀기 시작할 것이다.
"창조적인 정신은 논리 정연하지 않다"

- 글쓰기 제 2법칙
열성적으로 쓰라. 차분한 사람이라도 좋아하는 일은 열정적으로 추구하게 마련이다.
열정에는 창조성이 뒤따른다.

- 나는 책상머리에 일과표를 붙여두고, 글 쓰는 시간을 철저히 지킨다. 급한 볼일이 생기면 어쩔 수 없지만, 다시 창작의 흐름을 회복하려면 여분의 시간을 더 들여야 한다. 나는 여러분이 글쓰기 중독에 걸리길 바란다. 나는 하루라도 고요히 책상 앞에 앉지 않으면 금단 현상이 일어난다. 아이디어가 점화되고, 언어가 넘쳐흐르고, 원고가 수북히 쌓이면 이것은 곧 성취감과 직결된다.

- 그 어느 것도 버릴 게 없다. 모든 것이 가치가 있다. 그 모든 것이 타인에게도 흥미로울 수 있다. 내게 일어난 일들은 다른 사람에게도 의미가 있다는 것을 나는 깨달았다. 나와 비슷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은 내 경험에 공감하며 맞장구를 친다. 나와는 성장 배경이 다르거나 반대인 사람들은 내 경험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삶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킨다.

- 이 책을 읽을 만큼 나이가 든 여러분은 이미 글쓰기를 시작할 필요가 있는 온갖 경험을 해왔다. 나이 마흔을 넘어선 사람은 쓰고 또 쓰고 또 아무리 글을 써고 다 쓸 수가 없을 만큼 흥미로운 온갖 경험을 한 사람이다.

- 연습 글을 쓸때 지켜야 할 규칙은 두 가지밖에 없다
1. 멈추지 않고 꾸준히 쓴다. 2. 생각하지 않고 쓴다.
(생각하는 것은 글쓰기가 아니다. 글쓰기는 머리가 아닌 종이에 낱말을 늘어놓는 것이다)

- 글을 써서 책으로 펴내겠다면 무엇보다 먼저 자기를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한 최고의 길이 바로 일기를 쓰는 것이다. 일기는 글쓰기를 통해 삶을 탐구하는 최고의 도구 가운데 하나이다.

- 글쓰기 제 3법칙
정직하게 쓰라. 알몸을 드러내라. 독창적인 것에는 진통이 따르게 마련이다.


느낀 점:
우리 모두 다 함께 글을 쓰자!


수많은 미국인이 산업혁명의 가장 영구적인 유산 중 하나를 포기하고 있다. 바로 직업이다.
그리고 새로운 노동방식을 찾아서 서서히 이동하고 있다

1인 기업, 프리에이전트, 프리랜서를 위한 교과서, 다니엘 핑크의 프리에이전트의 시대!
사실 이 책도 5월 8일에 포스핑 하려고 했으나 5월 초에 계속되는 게으름과 자기합리화에 결국 때를 놓치고, 오늘 올리고야 마는 책이다. 오늘 포스팅 2개 해야지ㅋㅋ

프리에이전트의시대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제일반 > 디지털경제
지은이 대니얼 핑크 (에코리브르,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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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래학 서적 가운데서도 "가장 읽기 쉽고, 가장 편하게 접할 수 있으면서도 그 의미가 얕지 않은 책"으로 유명한 '새로운 미래가 온다'의 저자, 다니엘 핑크가 지은 책이다. 그는 프리에이전트로 살기 전에 고어 부통령의 연설문을 만들어주는 일을 했을 정도로 잘 나가던 사람이었으나,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구역질과 함께 직관을 따라 튀쳐나오게 되고, 그 후 수 많은 프리에이전트를 인터뷰 하고 조사했다.

그는 2년여 동안 미국 각지의 임시직 노동자, 초소형사업자 등 프리 에이전트 수백 명을 직접 인터뷰하고 광범위한 현장 조사를 통해 그들의 삶과 노동을 생생하 게 보여준다. 아마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 프리에이전트들에 대한 연구와 책일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가치있다.

이 글을 보는 모두 이 책과 함께 이미 와 있지만 충분히 퍼지지 않은 미래를 살짝 엿볼 수 있길 바란다. ^^

재미있게 읽은 부분:

뛰쳐나왔지만 나는 외롭지 않았다. 최소한 그렇게 느꼈다. 내 친구와 이웃 여러 명이 나와 비슷한 행로를 밟고 있었다. 그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 전통적인 개념의 직장을 그만두었다. 물론 몇몇은 차세대의 대기업을 자기 손으로 일으켜 세워 보겠다는 꿈을 열심히 쫓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보다 겸손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들은 나처럼 지쳤고 불만스러웠을 뿐이다. 그들은 단지 자신의 삶을 자기 손으로 떠맡고 싶었을 뿐이다.


그녀는 또한 미래이기도 하다. 비록 그녀 자신은 모르고 있을 수도 있지만, 베티 폭스는 미국에서 노동의 형태, 기능 그리고 윤리가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표상이다. 그녀는 홀로 일한다. 모든 것을 자기 집에서 운영하고, 자신의 활동 기반으로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으며, 대기업이 베푸는 자비심에 의존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지식과 지혜에 의존하여 살아가고 있으며, 독립적으면서 동시에 다른 사람과의 협동을 통해 자신의 사업을 솜씨 있게 꾸려가고 있는 것이다. 베티 폭스는 프리 에이전트다.


"조직인간"(합당한 급여와 적절한 연금을 제공하고 비슷한 이웃과 함께 즐거운 공동체를 이룰 수 있는 집을 갖게 해주는 직장에 만족하는 인간)에서 "프리 에이전트" 로의 변화는 경제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다. 가장 심원한 변화라면 이것이다. 즉 경제력이 조직에서 개인으로 이전되고 있으며, 경제의 기본 단위가 조직이 아니라 개인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보다 간단히 말하자면, 우리 모두는 '할리우드'(끊임 없이 변동하는 개인 명부를 손에 쥔 유동적인 소규모 네트워크)로 가고 있는 중이다.

디지털 네트워크가 너무 강력해지는 바람에 홀로 일하는 개인이나 매우 소수의 인원으로 구성된 집단도 독립성, 유동성, 그리고 작은 것이 주는 기쁨을 희생함 없이, 대기업에 버금가는 권력, 활동 영역, 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미 미국은 평균적으로 한 회사당 약 7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하지만 인구 증가보다 7배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오늘날의 법인 사업체수에 비춰볼 때, 어떤 사람들은 20년 안에 사업체수가 지금의 두 배가 되고 회사는 평균 세 명의 직원만을 두게 되는 경제 구조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한다.

'나노회사' :
 무자비할 정도로 작은 초소형사업체, 그것은 개인적인 선호와 경쟁 전랙,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킨다.

'디지털 마르크스 주의' :
 값싼 컴퓨터, 무선 휴대장비, 그리고 어디서나 저렴한 비용으로 접속할 수 있는 전지구적 의사 소통의 네트워크가 존재하는 시대, 이제 노동자는 생산 수단을 소유할 수 있다.

피터의 원리
:
사람들이 더 이상 감당할 능력이 없는 위치에 도달할 때까지 조직의 서열 체계를 통해 승진하게 된다

피터 퇴장의 원리
:
사람들이 재미를 잃게 될 때까지 승진할 것이다. 점차 흥미가 줄어들면, 재능있는 사람들은 걸어나온다. 보통의 경우 프리 에이전트가 되기 위해서다.


"갑자기 모든 게 분명해졌어요.
 해답은 고객수를 줄이고 돈을 적게 버는 겁니다.
보다 많은 관심, 그들을 돌보고, 우리 스스로를 돌보는 거죠.
우리의 삶을 다시 시작하는 겁니다. 진정으로 말이죠"
- 제리 맥과이어-


예전에 '노동'은 별도의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자신의 정체성을 감추고 자신의 진정한 개성을 억누르는 것을 의미했다.
하지만 지금의 '노동'은 거의 정반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진정한 신념을 표현하고, 깊이 간직한 가치를 기반으로 행동하고, 나 자신에게 진실해지는 것, 그것이 바로 노동의 목표다.


"나는 새로운 회사를 차릴 겁니다. 그리고 저 물고기는 나와 함께 갈 겁니다."
- 제리 맥과이어 -


"프리 에이전트로서 내 일을 할 때, 우리에겐 자유가 있어요. 굉장한 자유지요. 그게 바로 프리 에이전트가 주는 엄청난 매력 중에 하나에요."
"하지만 우리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직접 결정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많은 프리 에이전트에게 책임감은 압박이 아니라 오히려 해방감을 의미한다.
"자기 실력에 따라 흥하거나 망하는 거에요"


"누구나, 특히 보다 발전된 사람이라면,
대부분의 시간을 수동적으로 누군가에게 의존해 보내는 것보다
자신이 스스로 책임지는 걸 더 선호한다."
- 아브라함 매슬로 -


우리의 본 모습을 지정하게 반영하는 질 높은 노동을 산출하라. 자유를 통해 자기 도농에 대한 책임을 수용하라.
무엇이 성공인지 스스로 결정하라.
만약 잠깐씩이라도 지금 하는 일이 재미 없다고 느껴진다면, 그건 무언가 잘못된 일을 하고 있다는 얘기다.

내가 느낀 부분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 중의 하나가 '제리 맥과이어'이다.
사실 일을 하면서 최근에 스스로의 역량에 대해서 고민할 기회가 많아졌다. 항상 자신만만하고 공부도 왠만한 직장인들 보다는 많이 한다는 생각을 하지만 나는 생각보다 일을 못 한다. 물론, '생각보다' 라는 말은 무엇이 기준이냐에 따라서 정답이 바뀔 수 있는 여지가 많지만, 어찌 되었든 나 자신에게 조금 실망하는 것은 사실이다.

이렇게 많은 시간을 공부하고 책을 봐도 쉽게 역량이 잘 안 올라가는 걸 보면 나는 타고난 지진아인가? 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 아니면 아주 효과적이지 못한 방법을 계속 고집하고 있던지..

하지만 예전보다 그 실망의 자리에서 머물러 있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변화할 수 있을까'라는 자리에 있는 것은 확실하다. 그래서 나는 나 자신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 점만은 아마 죽을 때까지 변치 않을 것이다.

2009년도에 많이 읽던 책 중에 '리얼리티 트렌서핑'이란 책이 있는데, 그 책에 보면 이런 말이 나온다.
"자신의 운명을 책임진다는 것은 짐이 아니다. 그것은 자유다"
그것은 완전히 맞는 말이다. 다만 완전한 자유를 경험하는 순간, 그 즉시 완전한 두려움이 휘말리기도 하는 것이 인간의 속성인 것 같기는 하다. 나 역시 나의 선택 하나하나가 내 삶을 결정할 것이고, 그 삶을 내가 오롯이 경험하게 될 거라는 변치 않는 사실에 직면 할 때마다, 두렵다.
완전히 자유롭지만, 솔직히 말하면 때로는 그 자유가 두렵다.

요즘 나는 의식 공부 한다는 사람들, 명상을 한다는 사람들, 혹은 종교에 심취한 사람들이 자꾸 눈에 밟힌다.
특히, 젊을 때부터 그런 쪽으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서
"난 언제나 편안해요~ 나는 괜찮아요~ 모든 것은 온전해요, 우주는 나에게 완전한 경험만 줘요" 
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예전의 내 모습이 많이 떠오른다. 

중요한 것은 그 말하는 '내용'이 얼마나 좋으냐가 아니라 말하는 사람이 '진실'을 말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내용이 아무리 좋고 근사하다고 할 지라도 그것을 '믿고 싶어서' 말하는 것이라면 그것처럼 위험한 것도 없다. 실제로 나 역시 아주 오랜 기간 동안 '나는 문제가 없어요'라고 말해왔으니 말이다.
자기 자신을 제대로 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굳이 말하지 않겠다.
결국 모든 인간은 자기합리화와 회피의 달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온전한 책임이 따르지 않는 자유 방종일 뿐이다.

결국은,
자신의 인생에서 빠진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면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 
매 순간 열정과 내면의 직관을 따르되,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에서 계속적으로 피드백 받고 끊임없이 학습하는 사람만이 아마 1인 기업을 하든, CEO를 하든 뭘 하든 자신의 삶을 살지 않을까 한다. ^^

자신을 속이지 않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명상이자, 기도이며, 신에 대한 경배이다. 
나는 진정성의 힘을 믿는다. 진실만이 나의 유일한 종교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미약하나마 내가 가진 유일한 힘이다. 

 

진정한 신념을 표현하고,
깊이 간직한 가치를 기반으로 행동하고,
나 자신에게 진실해지는 것,
그것이 바로 노동의 목표다.
- 프리에이전트의 시대 -

  1. 김명곤 2011.05.19 17:25

    책임지지 않는 사람은 살아남지 못할것이다 라는 말이 떠오르는 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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