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와우스토리연구소

[독서축제] 9월_친밀함_매튜 켈리 [옮겨적기] 1부 1. 섹스는 친밀함이 아니다 - 당신이 아는 이들 중에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인가? 진정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누구인가? ... 그들 삶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친밀함에서 생겨나는 진정한 경험들이다. 그들 곁에는 언제나 인생을 함께 살아갈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이들과의 끈끈한 유대관계가 있다. ... 친밀함이란 행복의 필수조건이다. 이것 없이도 우리는 생존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 없이는 결코 진정한 삶을 살아갈 수가 없다. 17 + 내가 과거에 잘 알지 못했던 것, 그것이 바로 관계의 힘이다. 관계의 중요성을 뒤늦게 깨달아가고 있는, 그리고 실현하고자 애쓰는 나에게 이 책은 참으로 잘 정리된 ‘관계의 바이블’같은 책이다. 그렇다. 내가 아는 이들 중에서 정말 행복해보이는 이들은 돈.. 더보기
[독서축제] 7월_성격의 재발견_이사벨 브릭스 마이어스 [옮겨적기]책을 펴내면서 - 이 책의 지은이 이사벨 브릭스 마이어스는 나의 어머니이다. 그녀는 20년에 걸친 투병 끝에 끝내는 암에 굴복하고 8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 책이 출간되기 전의 일이다. 나의 어머니가 품었던 목표는 소박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선택한 분야에서 재능을 맘껏 발휘하고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었다. 5 + 사실 MBTI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가 정말 많이 배운다. 엄마와 딸이 함께 ‘공동 창조’한 결과물이 MBTI구나. 이렇게 대를 이어서 ‘지켜야 할 가치 혹은 신념’을 가꿔온 사람들은 정말 존경스럽다. 명문가의 조건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다만 그러한 가치에 개인이 희생되어선 안 될 것이지만. 나도 재원이와 함께 공동 작업할 수.. 더보기
[독서축제] 7월_사람의 성격을 읽는 법_바버라 배런, 폴 D. 티저 옮겨적기1. 16가지 성격만 알면 사람을 한눈에 알 수 있다.1) 나는 어떤 사람일까? : 성격 유형의 원리- 사람마다 외모가 다르고 체구가 다르듯이, 모든 사람은 나름대로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유난히 닮은 꼴인 사람들이 있다. 실제로 기본적인 심리적 성격을 반영하고 있다고 여겨지는 선천적인 성격이나 유전자 지도를 고려할 때, 즉흥적인 행동마저도 이해될 수 있는 것이며, 때로는 예측가능한 것이다. 17 + 모든 사람은 독특하다. 그 어느 누구도 같은 사람은 없다. 헌데, 또 생각해보면 모든 사람은 비슷한 점을 공유한다. 굳이 분별해 보자면, 각자의 이야기는 다 다르지만, 각자의 캐릭터와 성격은 다 비슷하다. 아니 비슷하다기 보단, 몇 개의 카테고리로 묶을 수 있다. 이것은 .. 더보기
[독서축제] 5월_강점에 집중하라_마커스 버킹엄 서장. 강점에 집중하라. - 왜 그토록 다양한 분야에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강점에 기초한 힘을 경험하는 것일까? 그것은 다른 무엇보다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강점 운동의 핵심 개념은 ‘탁월함은 실패의 반대가 아니며, 실패를 배우는 것이 탁월함을 배우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 실패와 성공은 반대가 아니며 단지 다를 뿐이다. + 중요한 패러다임 전환이다. 실패를 반복할 때 우린 거기에 우리 성장의 비밀이 들어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그것과 탁월함은 상관이 없다. 실패를 반복한다는 것은 그것이 내가 가진 약점이란 의미일 뿐이다. 물론 관리할 필요는 있다 하지만 그것을 억지로 내 강점을 바꾸려고 하는 것은 의미 없는 행동이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탁월해지는 것도 아니며, 효율이 너무 떨어진다. 나는 운.. 더보기
[독서축제] 3월_어떻게 자기답게 사는가_연지원 와우 스토리 연구소 팀장, 연지원 작가의 책 에 대한 초서 및 끄적거림입니다. 참고로, 이 책은 아직 출간되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는 와우 스토리 연구소 내부에서 공유되는 책이라는 점 미리 말씀 드립니다. 나중에 출간될 수도 있겠지요 :) 검은 색은 책이고, 파란 색은 제 생각입니다. 독서 축제, 시작합니다. 프롤로그- 천직을 자기 업으로 삼은 이들은 자기 재능과 직업을 연결한 이들이다. 그들은 만족과 경제적 안정을 모두 얻는다. 경제적 수입이 많이 않더라도 자기 일에 대한 만족도가 크다. 이들은 근면과 학습으로는 따라갈 수 없는 사람들이다. 어떻게 상위 10%의 세계에 속할 수 있을까? 일하는 수준을 높이는 것으로는 다다를 수 없다. 천직은 일 처리의 수준이 아닌 자기이해로 이르는 영역이니까. p.2+.. 더보기
[GLA] 4주_인문적 독서와 예술적 일상에 관하여 이희석 코치님의 4주 강연의 일부입니다. 강의 내용이 좋아서 공유합니다. 요즘 인문학 공부를 조금씩 하고 있는데 즐겁네요. :) 도입기존 인문학 책은 ‘지식관’에 해당되는 것이 많다. 아무래도 실용기반으로 ‘인문학’을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그럴 것이다. 가만 보면 사람들이 책을 접하는 태도와 강사인 내가 책을 접하는 태도는 다른 것 같다. 나는 곡괭이를 들고, 원석을 찾아보려는 자세를 가지는 반면, 대부분은 나무 밑에 누워서 ‘뭐라도 떨어지겠지’라는 느낌으로 책을 읽는 것 같다. 조금은 다른 자세가 필요하다. "자기경영서는 ‘실천하는 독자’를 만나면 효과를 발휘하고, 인문서는 ‘사유하는 독자’를 만나야 효과를 발휘한다." 1부 강연 Q. 인문학 독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성서 해석적 독서책에서.. 더보기
[GLA] 3주_문사철 식견을 어떻게 키울까 이희석 코치님의 4주 강연의 일부입니다. 강의 내용이 좋아서 공유합니다. 요즘 인문학 공부를 조금씩 하고 있는데 즐겁네요. :) 1부 강연Q. 이 4주 간의 수업을 통해 우린 무엇을 배워야 할까?1. 인문학에 대한 큰 그림이 무엇인지?2. 인문소양을 어떻게 쌓을 수 있을지? Q. 심리학에 대한 간단한 언급그리스, 로마 시대 이래 학문의 큰 기둥은 ‘철학’이었다. 최초의 철학자는 탈레스다. 그는 세상을 처음으로 탐구했다. 당시 학자들은 역사, 자연, 인간을 다 연구했다. 이후 데카르트를 지나,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서서, 자연과학이 떨어져 나온다. 이후 사회학과 심리학이 떨어져 나온다. 19C말에, 철학의 위기가 온다. 반증 가능성 없이 사유하는 것이 탁상공론처럼 들렸기에. 그 당시에 심리학의 위상이 대단해.. 더보기
[GLA] 2주_인문정신이란 무엇인가 이희석 코치님의 4주 강연의 일부입니다. 강의 내용이 좋아서 공유합니다. 요즘 인문학 공부를 조금씩 하고 있는데 즐겁네요. :) 1부 강연 Q. 라깡 “행위로의 이행” 나는 act하고 있는가? action하고 있는가? action은 행동 하는 척. act는 실제로 하는 것. act는 행위, 어떤 의지를 가지고 하는 짓.예를 들어, 매주나 매월에 한번씩 만나서 자신을 돌아볼 때가 있다. 그때 실제로 고민하지 않으면서 대화의 소재거리로서만 대화를 꺼내는 것, 그럴 때만 자신을 돌아보는 것은 무엇일까? act일까 action일까. 기만적 액션에 가까울 것이다. action은 기만적 액션과 충동적 액션으로 나뉜다. 코치님은 두 달 동안 유럽여행을 하다가 3일을 남겨놓고, 가방을 잃어버렸다. 그때 나는 기만적 행.. 더보기
[GLA] 1주_인문학 공부는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 이희석 코치님의 4주 강연의 일부입니다. 강의 내용이 좋아서 공유합니다. 요즘 인문학 공부를 조금씩 하고 있는데 즐겁네요. 1부 강연 오프닝 ‘인문학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4주를 준비했다. 이 4번의 강의 만으로도 충분하게. 인문학 공부가 지식 쌓기 이외의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저의 관점을 제시하겠다. Q. 다들 자기성장에 관심이 많을 것이다. 어떤 텍스트가 우리를 성장시키는가? (1) 자아적 텍스트 : 좋은 자기경영서 (예.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2) 시대적 텍스트 : 현재 우리가 사는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하고, 상황 판단에 도움을 주는 책. 예를 들면 땅콩 회항, 프랑스 테러, 어린이집 폭행 사건을 어떻게 바라 볼 것인가? 라는 것. 일본의 가라타니 고진과 슬라보예 지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