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행 5일차(캄포스 커피, 젯스타 항공, 에어비앤비)
2017.10.03호주 가족 여행 5일차 기록 (in Sydney) 오늘은 시드디에서 멜번으로 이동하는 날이다. 사실, 하루 하루가 아쉬운 해외 여행에서 다시 한번 여행지를 이동하는 건 시간 상으로 꽤 부담스러운 일이다. 짐을 싸고, 공항으로 가고, 다시 이동하고, 내려서, 다시 숙소로 가고, 짐을 풀면 하루를 거의 다 써야 한다 그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장점이 있다. 그건 바로,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다. 시드니와 멜번은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도시이기 때문에, 2번의 여행을 하는 기분이다.그래서, 오늘 하루가 아깝지 않았다. 개인적으론 세련되고 화려한 시드니보다 투박스럽지만, 고풍스런 멜번의 분위기를 더 좋아하기에. :) 1. 캄포스 커피 (Campos coffee) 오늘은 4시에 공항에서..
더보기
[호주] 여행 1일차 (마틴 플레이스, 하버브릿지, 호주산 소고기)
2017.09.27호주 여행 1일차 기록 오랫동안 준비했던 가족 여행이다. 최대 10일의 추석 연휴가 될 것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작년 이 맘때부터 호주 여행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 덕분에 할아버지, 할머니, 나, 아내, 그리고 3살 짜리 아들까지 무사히 잘 다녀올 수 있었다. 여행을 가서는 매일 매일 작은 기록을 남겼다. 사실, 기존에 여행 카테고리가 없었는데 이번부터 간략하게 공유하고자 한다. 여력이 된다면, 예전 이탈리아 여행이나, 보라카이 여행도 조금씩 남겨보기로. :) 1. 관대하고 친절한, 호주 사람들 짧은 하루지만 매너있고 관대한 사람을 많이 만났다. 처음 써본 Airbnb의 집주인도 너무나 친철 했고, 길가를 지나다니면서도 (아이가 있어서 그런지) 좀 더 웃어주고, 엘리베이터를 잡아주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