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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베르베르

[성찰] 자유와 규율 흔히들 규칙적으로 생활하면 사고가 딱딱해져서 창작생활을 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창의적인 일은 생활의 방종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규칙적인 생활에서 나온다. - 만화가 허영만, (이주형 저, ‘그래도 당신이 맞다’에서) 자유로운 생활에서 창의성이 나온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대가들은 규칙적인 생활과 자기절제, 끊임없는 노력에서 창의성이 잉태된다고 말합니다. 창의적인 생각은 '자유로움'에서 나온나. 그리고.. 사실상 나라는 사람에게 '자유'는 가장 중요한 가치이다.. 아니 가치였다. 자유의 정의를 보면, 다음과 같다. "외부적인 구속이나 무엇에 얽매이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상태." 즉, 자유는 외부를 자신의 의지대로 통제할 수 있을 때 느껴지는 경험이다. 나는 굉장히 자유로움을 추구했던.. 더보기
[신 4권] 돌고래의 꿈 /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돌고래는 바다에 사는 포유동물이다. 허파로 호흡을 하기 때문에 물속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을 수 없다. 물 밖에 나와 있으면 연약한 피부가 마르고 이내 손상되기 때문에 오랫동안 물 밖에 있을 수도 없다. 그래서 돌고래는 물속에도 있어야 하고 공기 속에도 있어야 한다. 이렇게 물속이든 물밖이든 어느 한곳에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조건에서 어떻게 잠을 잘까? 수면은 유기체가 다시 활력을 얻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식물에게조차 그 나름의 수면 형태가 있다.) 생존이 걸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돌고래는 깨어 있는 채로 잠을 잔다. 뇌의 왼쪽 반구가 휴식을 취하면 오른쪽 반구가 몸의 기능을 통제하고, 그 다음에는 서로 역할을 바꾼다. 그러니까 돌고래는 공중으로 펄쩍 솟구쳐 오르는 순간에도 꿈을 꾸고 있는 셈이다.. 더보기
[신 4권] 기이한 우주 창생 신화 에드몽 웰즈가 들려준 기이한 우주 창생 신화가 생각난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이런 꿈을 꾸었어. 창조주가 우주의 습작을 만들어 냈어. 자기가 창조하고 싶은 우주의 시험 버전을 만든 거야. 창조주는 첫 작품을 테스트했어. 그럼으로써 그것의 모든 결함을 알아낼 수 있었지. 이어서 창조주는 동생 우주를 창조했어. 첫 작품의 결함을 보완한 완전한 우주가 만들어진 것을 확인하자 창조주가 말했어. 그런데 동생 우주가 형 우주를 보존하자고 부탁했어. 창조주는 습작 우주를 없애 버리지 않는 대신 그것에 더 이상 신경을 쓰지 않기로 결심했지. 그리하여 실패작인 형 우주는 성공작인 동생 우주의 보호를 받게 되었어. 그때부터 동생 우주는 형 우주의 결함을 뜯어고치려고 애썼어. 이따름 깨달은 영혼들을 보내어 형 우주.. 더보기
공시성(집단 의식) 1901년에 어떤 과학 실험을 여러 나라에서 동시에 실시한 적이 있었다. 그 실험에서 행한 일련의 지능 검사에서 생쥐는 20점 만점에 6점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1965년에 위의 실험을 행한 같은 나라들에서 다시 똑같은 지능 검사를 했는데, 생쥐는 20점 만점에 평균 8점을 얻었다. 이 현상은 지리적 위치와는 아무 상관이 없었다. 유럽의 생쥐가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또는 아시아의 생쥐보다 더 영리하지도 덜 영리하지도 않았다. 모든 대륙에 걸쳐, 1965년의 생쥐들은 1901년의 자기들 선조보다 더 좋은 점수를 얻은 것이다. 말하자면 전 지구에서 생쥐들의 진보가 이루어진 셈이다. 마치 이 존재하고, 세월이 흐르는 동안 그것이 향상되고 있기라도 한 듯했다. 인간 세계에서도 어떤 발견이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