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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리뷰] 2017년 9월-10월에 읽은 책 (학습하는 조직, 기업문화 오디세이, 조직행동연구) 2017년 9월 ~ 10월에 읽은 책 두 달에 걸쳐 본 책은 총 8권이고, 그 중 선정한 책은 3권이다. '학습하는 조직' '기업문화 오디세이' 그리고 '조직행동 연구'3권의 책 모두 나의 장기적 관심사에 부합하는 책이자, 깊은 연구가 동반된 양질의 책이다. 결론은 좋았다 :) 2017년 9월 [경영] 넷플릭스, 스타트업의 전설_지나 키팅 [학습조직] 학습하는 조직_피터.M.센게 [리더십] 실패한 탐험가 성공한 리더_마곳 모렐 [조직문화] 기업문화 오디세이 1_신상원 9월의 책을 한권 고르라면, 피터 센게의 '학습하는 조직'이다. 2010년에 을 읽은 경험이 있지만, 번역 때문인지 정말 어렵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이번에 개정증보판을 읽게 되었는데, 그 동안 시스템 사고에 대해서 공부를 해서 그런지 훨씬 .. 더보기
[리뷰] 이방인, 당신은 나를 아는가? 이방인, 당신은 나를 아는가? 이제서야, 실존주의 작품으로 유명한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읽었다. 2013년이었나, "김화영의 은 카뮈의 이 아니다!" 라는 도발적 번역 논쟁으로도 잘 알려진 작품이다. 검색해서 찾아보았더니 그 논쟁은 어느정도 정리된 모양이더라. (결국 해석의 자유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달았다.) 얼마 전 구매한 이북으로 읽었는데, 내가 가진 버전은 문예출판사의 것이다. 문장이 워낙 짧고, 문체도 독특해서 다른 번역본이 어떨지도 궁금하다. 기회가 되면 보기로 하자. 충격적이고 꽤나 잘 알려진 문장으로 소설은 시작된다. 내가 읽은 번역본에선 이렇게 써 있었다. “오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어쩌면 어제였는지도 모른다.” 읽자마자 흥미진진했다. 좀 더 찾아보니 알베르 카뮈는 기.. 더보기
[리뷰] 2015년 5월-6월에 읽은 책 12월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 나의 목표가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올해 읽은 책 리뷰를 마무리 짓는 것이다. 손을 놓으려고 하면 다시 잡게 되는 목표다. 아무리 명색이 블로그인데 독서 리뷰까지 미뤄지는 건 너무 슬픈 일이다. 하지만 하지 못할 핑계는 많이 생각난다. 바쁘단 핑계, 가족과 함께 보내야 한다는 핑계, 독서 축제 해야 한다는 핑계, 아직 못한 일이 많다는 핑계.. 모든 핑계를 넘어서서 지금 당장 블로그 리뷰를 쓰자. 그래야 나의 마음의 평화가 찾아올 것 같다. 서두르자! 5월 인생학교 - 일에서 충만함을 찾는 법_로먼 크르즈나릭 불안_알랭 드 보통 생태요괴전_우석훈 에티카, 자유의 긍정의 철학_이수영 강점에 집중하라_마커스 버킹엄 남자의 물건_김정운 딜리셔스 샌드위치_유병률 6월 니체의 .. 더보기
[독서] 종이책 읽기를 권함_김무곤 짦은 리뷰 이 책을 보게 된 것은 우연이다. 그저 '표지'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책을 읽는 중 이런 멋진 문장을 만났다. 내가 생각하는 독서와 거의 비슷한 개념이었다. “배우기 위해, 즐거워지고 싶어서, 글을 쓰기 위해, 또는 연설을 하기 위해, 회상하기 위해 책을 읽지 말라. 아무런 목적 없이 독서를 해야 한다. 현재를 읽기 위해 지금 이 시간에 독서하라.” 요즘 같이 바쁜 세상에 목적을 가지지 말라고? 누군가는 이 말에 강한 반감을 가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 내가 싫어하는 영어단어가 바로 For (~을 위해서)이다. 아이들은 재미를 위해서, 혹은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 노는 것이 아니다. 그저 노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재미있을 수 있고, 친구를 사귈 .. 더보기
[리뷰] 2015년 3월-4월에 읽은 책 올해 읽은 책에 대한 짧은 리뷰다. 지금 9월인데 이제 4월까지 완료했다. 다른 포스팅보다 많이 미뤄져서, 올해 안에 완성할 수 있을려나 모르겠다. 앞으론 이것보다 글은 더 짧게, 핵심만 추려서 빨리 써야겠다. 그래도 돌아보니, 3월과 4월에 그나마 책을 많이 읽었더라. 3월 삶에 내게 말을 걸어올 때_파커 j 파머 보이지 않는 고릴라_크리스토퍼 차브리스 디자인씽킹 강의노트_리팅이 외 지음 어떻게 자기답게 사는가_연지원 거대한 사기극_이원석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드러커를 읽는다면_이와사키 나쓰미 4월 인생학교 - 작은 실천으로 세상을 바꾸는 법_존 폴 플린토프 고민하는 힘_강상중 도산에 사는 즐거움_이황 온전한 삶으로의 여행_파커 j 파머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_피에르 바야르 호모 코.. 더보기
[리뷰] 8월 심톡_내 삶의 인사이드 아웃 8월 심톡 : 내 삶의 인사이드 아웃 리뷰"내 마음은 어떻게 작동되고 있을까?" "시간이 오래 지났다고 해서 감정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어요. 돌보지 못했던 감정들은 언젠가 나의 삶에 반영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랜 시간. 잊혀지지 않는 그 때가 있다면 그 때 감정을 다시 돌봐주세요." _김00 "그 때 감정은 단순 했던 것 같은데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니 여러감정들이 있었네요." _조00 "무언가 일이 벌어질 때 기쁨이는 숨어있었던 것 같아요."_강00 "지금부터 그 때 미처 돌봐주지 못한 우리 아이에 대한 감정을 기쁨이로 채워줘야 겠어요."_김00 "소심이,까칠이,버럭이,기쁨이,슬픔이 모두가 서로를 존재하게 하는 모두 다 소중한 감정이예요."_최00 더보기
[강의] 아이러브인_나를 지켜낸다는 것_팡차오후이 교수 칭화대 10년간 최고의 교양 강의라고 불리는 의 팡차오후이 교수. 예전에 보고 싶어서 체크해 둔 영상인데, 시간이 없어서 못 보고 있다가 지지난 주에 보고, 간단히 정리했다. (당시에 에버노트에 옮겨 놓았는데, 다시 블로그에 옮기기 까지 시간이 꽤 걸리는구나.) 마음을 다스리는 것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보시길. 0. 도입인생의 의미는 무엇일까? 어떻게 해야 의미있게 살아갈 수 있을까? 이것은 의 문제다. 에니메이션 에 나오는 여우 렉스를 보자. 렉스는 아주 계획적이고 바쁘다. 하지만 반면, 심리적 소양은 나쁘다. 그는 좌절을 겪었을 때 냉정하지 못하다. 결국 그렇게 이성을 잃어버리고 바쁘게 쫓아다니기만 하다가, 자신의 꾀에 자신이 당한다. 결국, 수신이란 무엇일까? 자신의 내면을 조절하는 것이다. 그리고.. 더보기
[2011.2.19] 아웃라이어 / 말콤 글래드웰 아웃라이어(OUTLIERS)성공의기회를발견한사람들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자기혁신/자기관리 지은이 말콤 글래드웰 (김영사, 2009년) 상세보기 서문 이 책은 과학자들이 아웃라이어라고 부르는, 다시 말해 보통사람의 범위를 뛰어넘는 이들에 대한 얘기다. 행동과 사고방식이 평범한 수준을 넘어서는 그런 사람들 말이다. 결론적으로 이렇게 특별한 사람들을 검토하면서 나는 한 가지 간단한 주장을 내놓을 계획이다. "우리가 성공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전부 틀렸다!" 성공한 사람을 만나면 어떤 질문을 던지고 싶은가? 그들이 누구인지, 어떤 성격인지, 어떤 식으로 생활하고 있는지 궁금한가? 물론 궁금할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 대답을 듣기도 전에 어떤 개인적인 특성이 그 사람이 정상에 오르는 이유를 설명.. 더보기
[2010.11.24] 인스퍼레이션 / 웨인 다이어 웨인 다이어의 인스퍼레이션.. 몇 번이나 언급했던 책이고 정말 '영감'에 의해서 쓰여진 책이라는 확신이 보면 볼 수록 드는 책이다. 이 책을 작년에 읽었을 때랑, 지금 읽을 때랑 느낌이 전혀 다르고, 또 내년에 다시 읽어도 느낌이 다를 것 같다. "영감으로 쓰여진 책은 기억으로 사는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공감을 주지 못한다" 라는 말에도 공감한다.. 인스퍼레이션내안의기적을부르는힘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인생처세술 지은이 웨인 다이어 (아시아코치센터, 2007년) 상세보기 [영감 가득한 사람이란 이런 모습이다] ... 중략 영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만나면 이런 질문을 해볼 필요가 있다. 마음 속에 기쁨이 가득한가? 이 세상을 사랑하며 또한 그 안에 사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한다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