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이 같은 귀중한 자산을 어떻게 얻게 되었을까? 많은 이들은 바로 스티브 잡스의 리더십 덕분이라고 얘기한다. 그의 리더십은 간혹 ‘나 홀로’ 늑대의 리더십에 비유되기도 하는데 이는 양자의 경우가 많이 닮았기 때문일 것이다. 개과에 속하는 무리 동물인 늑대는 철저한 집단 생활을 하는데 그 중 일부는 집단에서 버려진 채 ‘나 홀로’ 생활을 하다 죽어간다. 그런데 버려진 나 홀로 늑대 중 일부는 끈질긴 자기 변화의 과정을 거쳐 살아남아 다른 무리의 우두머리를 제압하고 리더가 되기도 하는데 흥미로운 것은 이 ‘나 홀로’ 늑대 출신의 리더가 있는 무리가 황야 최강의 집단이 된다는 것이다.

‘나 홀로’ 늑대와 유사한 경험을 한 스티브 잡스 리더십의 핵심도‘나 홀로’늑대처럼 사투 끝에 깨달은 처절한 생존의 방식에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생존하기 위해 경쟁에서 이기는 법, 그것을 한마디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지금까지의 애플의 경영방식을 보면 고객과의 강렬한 소통 그리고 그것을 통해 고객을 환호하게 하고 고객을 춤추게 하는 ‘그 무엇’이 아닌가 싶다.

‘그 무엇’은 집착에 가까운 고객 만족, 고객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보이는 아이팟과 아이튠스 그리고 아이폰과 앱스토어의 비즈니스 모델, 시선을 사로잡는 직관적 UX(User Experience)와 디자인을 보면 쉽게 짐작할 수 있으며 특히 통상의 수준을 뛰어넘은 ‘디테일’의 완성도(눈에 잘 뜨이지 않는 부분까지도)는 이른바 ‘명품’이 갖는 품질 요소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애플의 마지막 방점이다. 반면 고객과의 직접 소통을 방해는 요소가 있다면 그것이 업계의 관습이든 권위이든 묵계이든 그에게는 저항의 대상이 된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애플의 비즈니스 모델과 품질을 고객의 눈높이에서 철저히 통제하는 마지막 관문인 스티브 잡스의 리더십은 ‘고객의,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리더십이다. 그리고 그 안에는 지독한 팔로우십(Followship) 즉 리더 이전에 깐깐한 소비자로 존재하는 스티브 잡스가 있다. 이것이 ‘나 홀로’ 늑대가 깨달은 지혜가 아닌가 하며 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이 아닌 생태계(Ecosystem)를 확대하고, 제품이 아닌 생태계를 판매하는 이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예전에 어딘가에서 봤던 글입니다. 출처를 몰라서 죄송합니다.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나서 느낀 것은 '나 홀로' 늑대의 리더십에 대한 통찰이다. 

개과에 속하는 무리 동물인 늑대는 철저한 집단 생활을 하는데 그 중 일부는 집단에서 버려진 채 ‘나 홀로’ 생활을 하다 죽어간다.

나는 사람도 무리 동물이라고 생각한다. 집단 생활을 하고, 관계를 맺고, 서로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사람이다. 설사 로빈슨 크루소처럼 혼자 외딴 섬에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이야기할 대상을 만들어 내곤 한다. '나  홀로' 생활을 하는 것은 어렵다. 외롭고 힘이 든다.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집단에서 버려진 채 생활을 하는 것은 거대한 모험이다.

하지만.. 이 말도 기억해야 한다..
- 자신이 다수의 편에 서 있음을 깨닫게 되는 순간에는 항상 잠시 멈추어 뒤를 돌아보아야 한다.


그런데 버려진 나 홀로 늑대 중 일부는 끈질긴 자기 변화의 과정을 거쳐 살아남아 다른 무리의 우두머리를 제압하고 리더가 되기도 하는데 흥미로운 것은 이 ‘나 홀로’ 늑대 출신의 리더가 있는 무리가 황야 최강의 집단이 된다는 것이다. 

그런 모험을 견뎌내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죽이는 과정'이 요구된다. 혁신의 아버지라 불리는 슘패터가 말한 '창조적 파괴'라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누가 죽고 누구를 살리는 것일까? 죽는 것은 '타인의 삶'이고 살아남는 것은 '나의 삶'이다. 

다시 표현하면, '타인의 삶'은 집단의 하나로서 나에게 주어진 '강요된 꿈 혹은 책무'를 의미한다. '나의 삶'은 하나의 존재로서 내가 나임을 증명하는 '스스로 선택하는 꿈'을 의미한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이러한 '혁신의 과정'을 겪고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기존의 있던 무리나 집단을 완전히 혁신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다. 

왜냐면, 자신이 경험하지 않은 것을 타인에게 절대로 경험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혁신의 과정의 거친 집단은 '황야'를 지배하게 되고, 그러한 혁신을 이루어낸 기업은 '세계'를 지배하게 된다. 그 기업이 대표적으로 애플이고, 그 리더가 바로 스티븐 잡스다. 이전 글에 이어서 한번 더 반복 하지만,
이 말은 진리다.

"시스템에서 빠져나와야만 그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좋은 시절은 우리의 적이다
우리를 잠들게 한다
역경은 우리의 친구다
우리를 깨어나게 한다
- 달라이 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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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잘 몰랐는데 ㅋㅋ 공감하지 않으시면 누르지 마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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