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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칼럼] 중독에서 벗어나는 가장 빠른 길, 친밀함 최근 재미있는 강연을 들었고, 인상깊은 책을 읽었다. 대화를 나누던 중, 강연과 책 그리고 개인적 경험이 연결되었고, 그것을 글로 풀어내고 싶어졌다. 그래서 이 글을 쓴다. 재미있게 본 강연은 바로 TED 이다. 요한 하리란 작가의 강연이고, 내용이 너무 좋아서 전문을 대략적으로 옮겨 적어 보았다. 링크는 여기로. 내용이 길지만, 핵심만 정리하면 이렇다. 기존에 우린 중독의 원인을 ‘약물’ 그 자체에 둔다. 하지만 중독의 원인은 그것이 아니다. ‘소외’가 중독의 진짜 원인이다. 감옥에 갇힌 쥐들은 헤로인에 쉽게 중독되는 모습을 보이지만, 행복하게 놀고 관계 맺을 수 있는 ‘쥐 공원’에서 노는 쥐들은 그것을 쉽게 섭취하지 않는다. 마약 때문에 골치가 아프던 포르투칼 역시 중독자들을 사회와 격리시키기 위해 .. 더보기
[꽃피는 4월 심톡] 싫어하는 사람과 함께 지내는 법 '온전함을 회복하는 대화, 심톡'입니다.우리는 '삶의 진실된 이야기'를 나눌 때 공감받고 힘을 얻습니다.내 앞에 놓인 사람을 바꾸려고 하는 게 아니라 내 앞에 놓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고통을 함께 느끼는 것이 바로 그것이지요.그렇게 서로를 통해 온전함을 회복하려는 사람들이 모든 공간이 바로 심톡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온전함을 회복하고, 나아가 가족을 회복하고, 사회를 돌아가게 하는 것.그 시작은 나의 이야기를 꺼내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서 비롯된다고 저희는 믿습니다. 이런 생각을 가진 분들이라면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대상]함께 나눌 이야기가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교육에 관심이 많은 분들도 환영합니다학생과 학부모, 선생님도 환영합니다가까이에서 그냥 놀러오시는 분들도 환영합니.. 더보기
[2011.4.24] 우리는 마이크로 소사이어티로 간다 우리는마이크로소사이어티로간다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제일반 > 경제전망 지은이 팔란티리 2020 (웅진윙스, 2008년) 상세보기 지난 일요일 아침, 홍대에 있는 카페베네에서 발견한 책이다. 예전에 다른 후배가 읽고 있는 것은 봤었는데, 카페에 보이길래 얼른 중요한 부분을 나의 사랑하는 블루투스 키보드로 옮겨 적었다. 두둥! 요 녀석은.. 가끔 구입하기에는 조금 부담이 되면서, 중요한 부분을 옮기고 싶은 책을 발견 했을 때 아주 유용하다. 크기도 그리 크지 않아서 가방에 넣고 다니면 아이폰과 함께 아주 궁함이 좋다. 아이패드를 나중에 사게 되면 더 좋겠지만 ^^ 일단 이 책 '우리는 마이크로소사이어티로 간다' 라는 책을 보면 여러 사람들의 스터디 모임을 통해 공동으로 만들어진 책이라는 점이 눈에 들어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