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썸네일형 리스트형 [학습] 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 제프 콜린 인류가 지금까지 스스로에게 했던 질문 중에서 가장 오래된 질문 중의 하나, "재능 vs 노력" 나는 개인적으로 아직 어느 편에도 속해 있지 않다. 필자는 '재능'이라는 말 보다는 '기질 혹은 강점'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개인적 분류에 따라 3가지의 '타고난 재능 요소'를 나누어 보자면 다음과 같다. 1. DNA를 기반으로 한 유전정보 및 부모님의 성격 및 유전적 재능 2. 생년월일시를 기반으로 한 주역, 어스트롤로지, 휴먼디자인 등의 각종 기질검사 3. 어린 시절의 경험을 기반으로 비롯되는 DISC, 애니어그램, MBTI, 교류분석, 스트렝스 파인더 등의 성격유형검사 이처럼 많은 종류의 '인생을 좌우하는 초기값'이 존재하고 있고, 또한 필자는 그것들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쉽.. 더보기 [복잡계] SERI칼럼 '복잡계 리더십' / 윤영수 스스로 창조하고 진화하는 조직 만들기 1. 혼돈의 조성 : 끊임없는 자극으로 조직 내 긴장과 의견 충돌 유도 도전적 목표 제시, 조직의 개방성 확대, 구성원의 다양성 증대, 권한 위임 2. 끌개의 형성 : 자유방임으로 인한 무정부 상태 방지 위해 최소한의 가치 공유 공유가치와 정체성을 확립하여 규율로 내재화하고, 리더는 일관된 연행 3. 양의 피드백 확산 : 창출한 아이디어가 동력을 얻지 못해 사장되지 않도록 에너지를 주입 조직 내외부 네트워크와 소통의 장 확산, 자연스런 소통을 위한 공간 배치 - 공유가치가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혼돈의 조성은 자율이 아닌 방종으로 흐를 가능성이 농후 - 환경이 끊임없이 변화하면 조직도 변화해야 생존이 가능한데, 리더 한 사람에 의존해선 빠르게 변화하는 속도를 따라가기.. 더보기 [성찰] 스티븐잡스와 늑대 애플은 이 같은 귀중한 자산을 어떻게 얻게 되었을까? 많은 이들은 바로 스티브 잡스의 리더십 덕분이라고 얘기한다. 그의 리더십은 간혹 ‘나 홀로’ 늑대의 리더십에 비유되기도 하는데 이는 양자의 경우가 많이 닮았기 때문일 것이다. 개과에 속하는 무리 동물인 늑대는 철저한 집단 생활을 하는데 그 중 일부는 집단에서 버려진 채 ‘나 홀로’ 생활을 하다 죽어간다. 그런데 버려진 나 홀로 늑대 중 일부는 끈질긴 자기 변화의 과정을 거쳐 살아남아 다른 무리의 우두머리를 제압하고 리더가 되기도 하는데 흥미로운 것은 이 ‘나 홀로’ 늑대 출신의 리더가 있는 무리가 황야 최강의 집단이 된다는 것이다. ‘나 홀로’ 늑대와 유사한 경험을 한 스티브 잡스 리더십의 핵심도‘나 홀로’늑대처럼 사투 끝에 깨달은 처절한 생존의 방식.. 더보기 [경영]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5장~6장 5단계, 규율의 문화 - 회사가 성장하고 갈수록 복잡해지면서 회사는 스스로의 성공에 발목을 잡히기 시작한다. 그에 응답하여 누군가가 '이제 어른이 될 때입니다. 이곳엔 어느 정도의 전문 경영이 필요합니다' 하고 말한다. '우리'와 '저들'의 구분이 등장한다. - 상호보완적인 힘인 '규율의 문화'와 '창업가 윤리'를 결합시킬 때 우수한 실적과 지속적인 성과를 낳는 마법을 얻는다. - 고슴도치 컨셉이 철저하게 관철되는 세 개의 원 안에서 규율있는 행동을 하는 규율 있는 사람들로 가득한 문화를 만들라는 것 - 규율의 문화 만들기는 예외 없이 규율 있는 사람들로부터 출발한다. 비교 기업들은 흔히 규율 있는 행동으로 곧장 뛰어넘으려고 한다. 5단계, 규율의 문화 (이어서) - 좋은 회사에서 위대한 회사로 도약한 .. 더보기 [마케팅] 디퍼런트 / 문영미 3주 간의 교육 연수가 끝나고, 최근 탐욕스럽고 게걸스럽게 책을 읽고 있다. 최근에 본 인상깊은 책은 이 책 '디퍼런트'이다. 언듯 보면 세스고딘이 연상이 되면서도, 그와는 다른 어조로 사회현상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디퍼런트넘버원을넘어온리원으로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영전략 > 경영전략일반 지은이 문영미 (살림Biz, 2011년) 상세보기 무엇보다 이 책이 가진 미덕은, 전문가에서 일반인까지 누구든 공감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아주 아주 쉽게" 전체적 흐름을 전개해 나간다는 점이다. 중간 중간에 이해를 돕는 '친절한' 각종 그림과 도표를 차치한다고 하더라도, 우리에게 익숙한 예시와 브랜드명을 통해서 지금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눈 앞에 보여주듯 생생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기존의 .. 더보기 [경영]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3장~4장 3단계, 냉혹한 사실을 직시하라, 그러나 믿음은 잃지 말라 - 기본적으로 우리는 폭넓게 조사를 했고, 그랬더니 데이터의 의미가 크고 뚜렷하게 다가왔습니다. 명백한 사실을 보는 순간,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의문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린 그렇게 했을 뿐입니다. - 먼저 냉혹한 사실들을 직시하지 않고서는 훌륭한 결정을 연달아 내리는 일이 절대로 불가능하다. - 리더십에 비전이 따라야 한다는 건 맞는 말이다. 그러나 동시에 리더십은 진실이 들리고 냉혹한 사실이 눈앞에 제시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진실이 들리는 기회가 풍부한 문화를 만들어라. - 진실이 들리는 분위기 1. 답이 아니라 질문으로 리드하라. 2. 열린 대화에 참여하여 토론하라. 3. 비난하지 말고 해부하라. 4. '붉.. 더보기 [복잡계 공부] 복잡계를 통해 본 하인리히 법칙 세상에는 참 법칙이 많다. 열역학 1, 2법칙 처럼 과학적으로 정의된 법칙이 있는 반면에, 파레토(20:80)법칙처럼 결과적(귀납적)으로 정의되었지만 그것이 사회적으로 너무나 많이 통용되기 때문에 법칙이라는 말을 쓰는 법칙도 있다. 내가 예전에 '깨진 유리창의 법칙'과 '복잡계 개론'과 '디테일의 힘'이라는 책을 거의 연속적으로 읽었을 때 일어났던 일이 있었는데, 어느 날 '하인리히 법칙'이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 그리고 그 법칙이 나에게는 상당히(?) 의미있게 다가왔는데, 왜냐하면 어렵풋 하게 생각되었던 '세상에는 우연이 없다'라는 가정이 실제로 누군가에 의해서 법칙처럼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통계에 의한 유사성의 발견이지, 새로운 과학적 발견은 아니다.) 하인리히 법칙 (세상을 움직이는 100가.. 더보기 [경영]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1장~2장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원제는 Good to Great) 이 책은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꼽는 최고의 책 중에서 다섯손가락에 항상 들어가는 책입니다. 좋은기업을넘어위대한기업으로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영관리 > 기업경영일반 지은이 짐 콜린스 (김영사, 2002년) 상세보기 '굿투그레잇과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이란 경영서적 2권으로 미국에서 상당히 높은 평판을 듣는 짐 콜린스 (http://www.jimcollins.com/)는 최근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라는 책으로 다시금 멋진 작품을 선보였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책이긴 했습니다.. (물론 훌륭한 책이지만, 앞선 책들이 워낙 좋은 책이었기 때문에 기대에 반해서 조금 약했다는 의미입니다.) 위대한기업은다어디로.. 더보기 [자기경영] 똑바로 일하라_제이슨 프라이드 거의 한달 동안 지속된 귀찮음 + 육체피로(간 때문인가?) + 시간관리 실패를 지나서 다시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쓰려하니 참 설레네요,,^^; 이번 책은 '똑바로 일하라'라는 아주 재미없는 제목을 들고 나온, '정말 재미있는 책'이다. 이 책을 보고 나면 보랏빛 소 & 린치핀의 세스 고딘과 트렌드 헌터의 제레미 구체가 자동 연상이 된다. 린치핀당신은꼭필요한사람인가 지은이 세스 고딘 상세보기 트렌드헌터 지은이 제레미 구체 상세보기 그 정도로 리마커블 하면서 경영과 마케팅의 핵심만 간단히 나열한 흥미로운 책이다. 개인적으로 별점은 잘 안 주지만 별점을 주자면 4점(물론 깊이가 깊진 않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에 짬짬이 보는 것을 권합니다. 집중해서 책을 볼 수 있는 시간에는 좀 더 두꺼운 책을 읽기를 추천합니다.. 더보기 [2010.11.23] 셀프 오거나이징 최근 보고 있는 책은 '한국오픈스페이스연구소'에서 나온 책인 '셀프오거나이징'이란 책이다. 한국말로 하면 '자기조직화'라는 뜻인데, 이는 내가 좋아하는 '복잡계'에서 많이 쓰이는 말이다. 한국오픈스페이스 연구소 http://openspace.kr/oskorea/ 셀프 오거나이징 셀프오거나이징세상을움직이는제1의힘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영관리 > 간부관리(CEO) 지은이 해리슨 오웬 (용오름, 2010년) 상세보기 이 오픈스페이스테크닉 (줄여서 OST)는 처음 "사람들은 왜 시간이 지나고 나서 일반 강좌보다 커피브레이크가 더 오래 기억이 남을까?" 하는 헤리슨 오웬의 궁금증에서 시작된다. 실제로 이 OST 방식은 전혀 인위적이지 않고, 통제하지 않는다. 단지 몇 가지 원리가 되는 규칙(이것도 너무 단순해..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