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환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기경영] 습관의 힘_찰스 두히그 최근에 읽은 찰스 두히그의 '습관의 힘'이다. 나는 변화와 관련한 책을 많이 읽는 편인데, 이 책은 그 중에서도 수작이다. 왜냐하면 정말이지 엄청난 양의 자료와 데이터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뷰는 수백 건에 이르고, 논문과 연구보고서는 수천 건에 이른다. 물론, 이러한 분석과 연구 없이도 좋은 책이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최대한 많고 다양한 자료를 검토하고 만든 책과 그렇지 않은 책은 차이가 있다. 저자의 맹목적 주장이 아닌, 그 분야의 '보편적인 원리'와 같은 것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짐 콜린스의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나 힉스 형제의 '스위치' 같은 책이 나에게는 그러한 책이다. 수천 수만개의 참깨 속에서 뽑아낸 한 방울의 참기름 같은 느낌이랄까? .. 더보기 [강의] 톰 피터스 강연록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그 동안 바쁘단 핑계로 글을 쓰지 않은 시간이 길어지니까, 블로그를 닫아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 정도로 '방치되어 있는 블로그'를 보는 것은 힘이 드는 것 같습니다. ㅜㅠ 하지만, "작가란 오늘 글을 쓰는 사람"이라는 말처럼, 어제까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는 뒤로하고 다시 글을 쓰기로 하겠습니다. 이제 일주일에 한번은 무조건 '이유를 뛰어넘어'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책 보단 특이하게 강연록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동안 읽은 책 중에서 인상 깊은 책이 있고 그렇지 않은 책도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인상이 깊은 책 중 '미래를 경영하라'라는 책이 있습니다. 정말 명작이죠!! 톰피터스의미래를경영하라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영전략 지은이 톰 피터스 (21세기북.. 더보기 [경영]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7장~9장 7단계, 플라이 휠 - 단 한차례의 결정적 행동, 원대한 프로그램, 끝내주는 혁신, 혼자만의 행동, 혹독한 혁명 같은 것은 전혀 없었다. - 위대한 회사로의 도약은 성과를 지속적으로 쌓아 나가는 축적 과정을 통해 달성된다. - 외부에서 볼때 전환은 극적이고 혁명이나 다름없는 돌파로 비친다. 그러나 내부에서 볼때, 전환은 전혀 다른 느낌으로서 오히려 유기체의 발달 과정에 가깝다. - 오랜 기간에 걸쳐 일관되게 한 방향으로 플라이휠을 계속 밀고 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돌파점에 이른 거였다. - 그들은 축적-돌파의 플라이휠 모델을 따르는 인내와 규율을 갖고 있었다. - 플라이휠이 말을 하게 하면, 당신이 목표를 힘주어 알릴 필요가 없다. 8단계, 파멸의 올가미 - 파멸의 올가미의 세부 순서는 다양했지만 그중 .. 더보기 [경영]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5장~6장 5단계, 규율의 문화 - 회사가 성장하고 갈수록 복잡해지면서 회사는 스스로의 성공에 발목을 잡히기 시작한다. 그에 응답하여 누군가가 '이제 어른이 될 때입니다. 이곳엔 어느 정도의 전문 경영이 필요합니다' 하고 말한다. '우리'와 '저들'의 구분이 등장한다. - 상호보완적인 힘인 '규율의 문화'와 '창업가 윤리'를 결합시킬 때 우수한 실적과 지속적인 성과를 낳는 마법을 얻는다. - 고슴도치 컨셉이 철저하게 관철되는 세 개의 원 안에서 규율있는 행동을 하는 규율 있는 사람들로 가득한 문화를 만들라는 것 - 규율의 문화 만들기는 예외 없이 규율 있는 사람들로부터 출발한다. 비교 기업들은 흔히 규율 있는 행동으로 곧장 뛰어넘으려고 한다. 5단계, 규율의 문화 (이어서) - 좋은 회사에서 위대한 회사로 도약한 .. 더보기 [마케팅] 디퍼런트 / 문영미 3주 간의 교육 연수가 끝나고, 최근 탐욕스럽고 게걸스럽게 책을 읽고 있다. 최근에 본 인상깊은 책은 이 책 '디퍼런트'이다. 언듯 보면 세스고딘이 연상이 되면서도, 그와는 다른 어조로 사회현상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디퍼런트넘버원을넘어온리원으로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영전략 > 경영전략일반 지은이 문영미 (살림Biz, 2011년) 상세보기 무엇보다 이 책이 가진 미덕은, 전문가에서 일반인까지 누구든 공감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아주 아주 쉽게" 전체적 흐름을 전개해 나간다는 점이다. 중간 중간에 이해를 돕는 '친절한' 각종 그림과 도표를 차치한다고 하더라도, 우리에게 익숙한 예시와 브랜드명을 통해서 지금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눈 앞에 보여주듯 생생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기존의 .. 더보기 [2011.7.24] 근황 이번 달은 유난히 '공간의 이동'이 많은 달이네요 저는 7월 초부터 이번 주까지 내내 계속 운전하고 돌아다녔습니다. 7월 첫째 주 GS글로벌 신입사원 교육 끝나고 친구들과 단양에 놀러갔다가 7월 10일부턴 천안에서 보광훼미리마트 신입사원 교육을 18일까지 진행했고, 7월 20일에는 봉천동에서 당산동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이사 정리하고 나니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왔네요. 이제야 블로그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ㅋㅋ 이사를 하다가 느낀 것이 '나는 참 일을 체계적으로 못 하는구나'라는 것이었습니다. 무언가를 정리정돈할 때도 '무엇을 버려야 할지, 무엇을 취해야 할지'도 잘 모르고, 집안에 짐이란 짐은 다 쌓아놓고 혼자 혼란스러워 하고.. ㅋ 아무튼 이사를 하면서 지금까지의 제 삶의 패턴을 보는 것 같아서 살짝 우울.. 더보기 [경영]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3장~4장 3단계, 냉혹한 사실을 직시하라, 그러나 믿음은 잃지 말라 - 기본적으로 우리는 폭넓게 조사를 했고, 그랬더니 데이터의 의미가 크고 뚜렷하게 다가왔습니다. 명백한 사실을 보는 순간,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의문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린 그렇게 했을 뿐입니다. - 먼저 냉혹한 사실들을 직시하지 않고서는 훌륭한 결정을 연달아 내리는 일이 절대로 불가능하다. - 리더십에 비전이 따라야 한다는 건 맞는 말이다. 그러나 동시에 리더십은 진실이 들리고 냉혹한 사실이 눈앞에 제시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진실이 들리는 기회가 풍부한 문화를 만들어라. - 진실이 들리는 분위기 1. 답이 아니라 질문으로 리드하라. 2. 열린 대화에 참여하여 토론하라. 3. 비난하지 말고 해부하라. 4. '붉.. 더보기 [복잡계 공부] 복잡계를 통해 본 하인리히 법칙 세상에는 참 법칙이 많다. 열역학 1, 2법칙 처럼 과학적으로 정의된 법칙이 있는 반면에, 파레토(20:80)법칙처럼 결과적(귀납적)으로 정의되었지만 그것이 사회적으로 너무나 많이 통용되기 때문에 법칙이라는 말을 쓰는 법칙도 있다. 내가 예전에 '깨진 유리창의 법칙'과 '복잡계 개론'과 '디테일의 힘'이라는 책을 거의 연속적으로 읽었을 때 일어났던 일이 있었는데, 어느 날 '하인리히 법칙'이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 그리고 그 법칙이 나에게는 상당히(?) 의미있게 다가왔는데, 왜냐하면 어렵풋 하게 생각되었던 '세상에는 우연이 없다'라는 가정이 실제로 누군가에 의해서 법칙처럼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통계에 의한 유사성의 발견이지, 새로운 과학적 발견은 아니다.) 하인리히 법칙 (세상을 움직이는 100가.. 더보기 [경영]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1장~2장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원제는 Good to Great) 이 책은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꼽는 최고의 책 중에서 다섯손가락에 항상 들어가는 책입니다. 좋은기업을넘어위대한기업으로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영관리 > 기업경영일반 지은이 짐 콜린스 (김영사, 2002년) 상세보기 '굿투그레잇과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이란 경영서적 2권으로 미국에서 상당히 높은 평판을 듣는 짐 콜린스 (http://www.jimcollins.com/)는 최근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라는 책으로 다시금 멋진 작품을 선보였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책이긴 했습니다.. (물론 훌륭한 책이지만, 앞선 책들이 워낙 좋은 책이었기 때문에 기대에 반해서 조금 약했다는 의미입니다.) 위대한기업은다어디로.. 더보기 [자기경영] 똑바로 일하라_제이슨 프라이드 거의 한달 동안 지속된 귀찮음 + 육체피로(간 때문인가?) + 시간관리 실패를 지나서 다시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쓰려하니 참 설레네요,,^^; 이번 책은 '똑바로 일하라'라는 아주 재미없는 제목을 들고 나온, '정말 재미있는 책'이다. 이 책을 보고 나면 보랏빛 소 & 린치핀의 세스 고딘과 트렌드 헌터의 제레미 구체가 자동 연상이 된다. 린치핀당신은꼭필요한사람인가 지은이 세스 고딘 상세보기 트렌드헌터 지은이 제레미 구체 상세보기 그 정도로 리마커블 하면서 경영과 마케팅의 핵심만 간단히 나열한 흥미로운 책이다. 개인적으로 별점은 잘 안 주지만 별점을 주자면 4점(물론 깊이가 깊진 않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에 짬짬이 보는 것을 권합니다. 집중해서 책을 볼 수 있는 시간에는 좀 더 두꺼운 책을 읽기를 추천합니다..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