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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 내일의 도시를 꿈꾸는 사람들 4기_인과관계와 상관관계

1. 인과관계와 상관관계_정창권 교수
1. 비어게임의 핵심
- 구조가 행동을 이끈다. 



- 이벤트와 패턴 그리고 구조
시스템다이내믹스 학자는 어떤 사건 하나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예를 들어 어제 SCL에서 불이 났다면, 관심을 두지 않는다. 하지만 지난 주에도, 지난 달에도, 작년에도 불이 났다면 즉, ‘패턴’이 보이기 시작한다면 그때부터 관심을 주기 시작한다. “혹시, 이 패턴은 그럴 수 밖에 없는 구조가 있는 것을 아닐까?”라는 호기심. 

- 시스템 다이내믹스와 시스템 씽킹
처음 시스템 다이내믹스는 공학으로 접근했다. 미분 적분을 바탕으로. 그런데 이 ‘철학'은 꼭 공학에서만 적용할 것이 아니라 더 많이 알려도 되겠다고 생각함. 이후 시스템 다이내믹스의 직관적 지혜만 뽑아내어서 사고 중심의 ‘시스템 사고’ 체계를 만듦. 

2. 시스템 사고의 핵심
1) 인과관계
이상한 나라의 임금이 있었다. 아이스크림 판매가 증가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그리고 범죄가 증가했다는 보고도 되었다. 시간이 지났다. 아이스크림 판매가 많이 되었다는 보고가 다시 시작되었고, 범죄도 증가했다는 보고도 늘었다. 더 시간이 지났다. 날씨가 서늘해서인지, 아이스크림 판매가 줄었다는 보고가 왔다. 게다가 이어서 범죄가 줄었다는 보고가 왔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임금님은 조사를 시작했다. 그랬더니 아이스크림 판매가 많아지면 범죄도 많아지고, 적어지면 같이 적어졌다고 한다. 임금은 명령한다. 아이스크림 판매를 줄여라! 이것은 합당한가? 

아니다. 원인은 온도다. 온도가 올라가니 아이스크림 판매가 는다. 그리고 온도가 올라가서 짜증이 많으니 범죄도 많아진 것이다. 아이스크림과 범죄률은 ‘상관관계’는 있다. 하지만 ‘인과관계’는 아니다. 정확한 ‘인과관계’를 구별해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둘을 오인하면 큰일이 난다. 인과관계란 이것이다. A가 변하면 B가 변해야 한다. 물론 그것이 상관관계 때문에 일시적으로 그렇게 보일 수도 있기에 거기서 분별해 내야 한다. 직접적 인과관계인지, 그렇게 보이는 상관관계인지. 





우린 항상 상관관계의 유혹을 받는다. 며느리야, 내 무릎이 쑤신다. 비오겠다. 이불을 걷자. 이것은 무엇인가? 상관관계다. 상관관계는 이해하기 너무 쉽다. 그래서 유혹받기 너무 쉽다. 직관적이고 쉽기 때문에. 


그림을 보자 B를 컨트롤 하기 위해선 C를 움직일 것인가? A를 움직일 것인가? C다. 하지만 만약 C가 새롭게 D에게 영향받는 거라면? 사실상 A의 영향은 너무 없어진다. 그렇게 인과관계가 너무 길어지면 (요소가 많아지면) 상관관계가 된다. 가까운 것부터 찾아야 한다. 

2) 피드백 구조
인과관계가 꼬리를 물고 하나의 회로를 형성하면 피드백 구조가 된다. (자기동력을 얻는 것) 중간에 방향이 하나 바뀌면 ‘균형 고리’라고 한다. 그리고 방향이 바뀌지 않으면 ‘강화 고리’라고 한다. 

사실, 강화 루프는 눈에 잘 보인다. 속도와 크기가 급격하므로. 하지만 균형 루프는 잘 발견되지 않는다. 우리의 핵심은 눈에 보이지 않는 ‘균형 루프’를 찾는 것이다. 그래야 고급단계에 접어든다. 사례를 찾아보자. 볼레로 섬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전염병이 많아서 DDT를 많이 뿌렸다. 그랬더니 모기와 바퀴벌레가 줄었다. 그랬더니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다. 모기가 주니 전염병은 줄었다. 그리고 바퀴벌레가 주니 도마뱀도 줄었다. 그랬더니 고양이가 줄었더니 쥐가 증가했다. 그래서 전염병이 늘더라. 게다가 도마뱀이 주니 나비유충이 늘어나고, 움막집 유실이 늘어나서 전염병은 늘어나더라. 



3) 지연 (딜레이의 무서움)
지연은 호환마마보다 무섭다. 
기억하라. 오늘의 문제는 어제의 솔루션에서 왔다.  
디자인씽킹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계속 피드백을 주고 받는 것이다. 하지만 목표가 끝나고 나면, 피드백이 거의 끝난다. 시스템사고의 끝은 없다. 계속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한다. 어떤 요소가 추가됨에 따라서 피드백 루프가 달라지기에. 


오늘 내가 기억할 말은 바로 이것이다. 

오늘의 문제는 어제의 솔루션에서 왔다. 그러므로 지속적으로 관찰하라. 균형을 잃어버리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