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WCCF 독서 모임을 통해서 처음으로 접한 '과학이란 무엇인가' 라는 책..
이 책과 관련해서 그 당시 공부하면서 적은 메모가 있길래 옮겨 적는다.
지금 봐도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정보라고 생각이 된다..

 

과학이란무엇인가
카테고리 과학 > 교양과학 > 과학이야기
지은이 리처드 파인만 (승산, 2008년)
상세보기

과학이란? 무엇을 발견해 내는 특별한 방법
그렇기 때문에 과학의 두드러진 특징은 과학의 결과물을 통해 어떤 새로운 걸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는 사실
 
중요한 것은!
이 힘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선이 될 수도 있고 악이 될 수도 있다.
과학이 가지고 있는 '새로운 것을 할 수 있는 힘'은 그 자체로 가치 있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 능력은 그 자체로 인정받아야 한다는 뜻이다. '과학자의 책임과 윤리의식'에 대한 문제는 과학의 본질을 탐구할 때는 얘기할 필요가 없다. 윤리가 필요없다는 뜻은 아니다. 단지 이 문제가 그다지 과학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 과학은 가치중립적이다. 즉, 구조와 방향을 나눠서 생각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과학은 단지 구조이다. 그것을 어떠어떠하다 라고 판단할 무엇이 아니다. 단지 과학은 '해보니까 결과가 그렇다' 이다.
구조와 방향을 철저하게 구분하라. 섹스, 돈, 의식 이런 것은 모두 단지 구조다. 방향이 아니다.
 
과학은 새로운 시도 그 자체가 의미있다. 사실 이것이 과학의 궁극적인 결과물이며 핵심이다. 그것을 발견할 때의 즐거움, 그 자체를 위해 과학을 하는 것이다. 과학의 원리는 어떤 규칙에 예외가 존재한다면 그 규칙은 틀린것이 된다는 것이고 결국 과학자들은 자신이 틀렸다는 사실을 최대한 빨리 증명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인 것이다.
 
- 우리는 과학에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한다. 과학발전이 없었다면 이런 분쟁과 핵전쟁에 대한 염려가 없었을 텐데..라고.. 하지만 그것은 정확히 말하면 과학의 탓이 아니라 가치 판단을 하는 사람들의 탓이다. 그리고 새로운 것에 대한 순수한 열정 그 자체가 과학이다. 과학자들은 단지 관찰 가능한 모든 것을 택해서 분석한 후 그 결과물을 과학이라 부르는 것뿐이다. 그 결과물을 해석하는 것은 단지 우리의 문제지 과학의 문제는 아니다.
 
중요한 대목에 이르렀다. 과학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관찰을 통해 검증된 규칙이라 하더라도 얼마든지 틀릴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즉 규칙은 관찰 그 자체가 아니기 때문에 얼마든지 틀릴 수 있으며, 관찰이라는 실험 과정은 항상 부정확하다는 것이다. 단지 '꽤 쓸만한 추측'일 뿐이다. 하지만 무엇이든 구체적인 주장을 하되 확신을 하지 않는 편이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 것보다는 훨씬 더 낫다. 과학이 발전하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 정말 중요한 말이다. 절대적인 것은 없다. 그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확실하지 않은 것들을 좀 더 알아가는 과정이 과학이라고 생각한다. 과학자든 누구든, 절대로 주의해야 하는 것은 '자기기만'이라고 생각한다. 모르는 것을 안다고 말하고 생각하는것, 그것은 위험하다. 스스로 성장하기 위해서, 진보하기 위해서는 무지함과 의심이 필요하다. 우리의 '무지함'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코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없을 것이다. 과학적 태로란, '난 이렇게 발견했다'라고 말하는 것, 그렇게 점점 더 알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단지 현재의 명료함이다.
 
진리인지 아닌지를 테스트하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어떤 것이 진리라면 계속된 관찰을 통해 효율을 증가시키면 그 효과가 관찰 결과에 고스란히 드러나게 될 것'이라는 방법이다. 운 좋게도 최면 현상은 수많은 편견을 이겨내고 그 존재가 의심의 여지없이 증명되었다. 사람들이 부정적인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들은 시작이 좀 이상하더라도, 충분한 연구가 진행된 후에는 상황이 완전히 바뀔 수 있다. 그리고 묘사되는 그 효과는 일종의 영원성 또는 불변성을 가져야 한다.
 
-중요한 것은 '열려있는 태도-OPEN MIND' 그 자체이다. 성급한 일반화로 치닫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열린 시각으로 바라보고 논문처럼 공개해서 계속적인 재검증을 받는다는 태도가 필요하다. 그리고 어떤 사람의 말이든 그것을 '충분한 이해'없이 단순한 나의 편견으로 평가하는 것은 위험하다. 내가 믿고 있는 생각 역시 마찬가지다. 진리는 사라지게 하고 싶어도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끊임없이 의심해야 한다. 자기기만을 조심하라.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우리가 확신할 수 있는 단 한가지는 불확실하다는 사실뿐이다. 나는 열린 통로를 갖는 게 좋다는 아이디어를 열렬히 지지한다. 이제 다들 노벨상 수상자에 대한 '권위'가 조금은 무너지지 않았나? 과학은 가설을 정하고 실험을 행한다. '어떤 권위 있는 철학자 혹은 지식인의 말보다 실제로 '실험'을 했을 때 나오는 결과가 옳다'라는 생각이야 말로 과학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생각이 아니었을까?
 
-우리는 과학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오늘날에도 대부분 사람들은 과학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알지 못한다. 과학은 우주의 퍼즐을 풀어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더 깊은 통찰력을 갖게 되고 새로운 문제에 도전하게 만든다. 우리는 그것을 통해 일정한 질서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그렇게 발견된 규칙이 절대 불변의 진리라고 생각하면 더 이상의 발전을 막게 된다. 단지 그것은 우리가 찾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추측'인 것이다. '과학적 지식'은 '확실한 정도가 제각기 다른 여러 진술들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대니박 코치님의 말씀 중에서..

감정적이고 판단을 미리 내린 상태에서 주장하는 것은 코치의 존재적 관점에서 보면 수용하면 되는 거지만, 과학적 관점에선 언급할 가치도 없는 것이다. 분명히 구별되어야 한다. 어떤 사람의 말에 대한 반작용(감정)이 아니라 자신이 믿는 구조 내에서의 반증(과학)을 해라. 즉, 소통이 가능한 상태로 반론(반증)을 펼쳐라.

자기 주장은 명확한 진술로, 명확한 반론이 나올 수 있도록! -최무영의 물리학 강의
 
-자신이 모든 것을 다 안다고 착각한 나머지 그런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배움이 깊지 않고 어설프면 위험해질 수 있다. 정확하게 배우고 명확하게 표현하자. 무지함에 대한 정교한 인식을 얻기 위해 정교한 앎이 필요하다. 공부를 많이 할 수록 무지를 명확히 인식하고 개방적이 된다. 책 한권을 읽은 사람이 가장 무섭다.

"자기 자신이 비과학적 도그마(인식의 껍질)를 갖고 있다는 걸 인정하는가?"
그리고 1인기업 이전에 독립적으로 사고하고 스스로 자가발전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가?
 
text와 content를 구분하라. 성경의 오류가 많지만 '맥락'상 인류의 보물로 불린다.
어떤 것이든 정확한 이해가 없다면 맹신 또는 불신으로 가버린다.
그래서 '의중'을 깨우는 일이 중요하다. 즉, 분별력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대중들은 분별력이 없다-다치바나 다카시
1.대중들이 책을 안 읽기 때문이고 2.책을 어떻게 읽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