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난 2월에 이 책을 읽었다. 퇴사를 결정하고 '아, 난 앞으로 뭘 하면서 살아야 하나?'란 고민을 할 때 유난히 눈에 잘 들어온 책이다. 지금 생각하면 나는 그때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듣고 싶었고, 공감을 얻고 싶었던 것 같다. 그리고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은건지, '내 작은회사 시작하기'와 쌍둥이 책 '나는 작은 회사에 다닌다.'는 올해 꽤나 많이 팔린 책으로 알고 있다. (묶음 셋트로 많이 팔더라..^^)






자주 느끼지만, 내가 괜찮다고 생각하는건 다른 사람도 괜찮다고 느낄 때가 많은 것 같다. 디자인이나 구성도 꽤 깔끔해서 소장하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물론 에피소드나 사례 중심이기 때문에 깊이있는 내용이나 통찰을 얻기는 힘들다. 카페에서 가볍게 볼 수 있는 내용이다. 책의 전반적인 구성을 정리했다기 보단, 보면서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토막토막을 옮겨놨었는데, 함께 나누고 싶다. 즐겁게 봐주세요 ^^





1. 콘텐츠 비즈니스 

"글 쓰는 것을 좋아하고 무언가 재미난 것을 기획하고 구상하여 

현실화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회사를 창업하고 처음 공채로 채용 공고를 냈을 때 적었던 문구 -


- 우리 눈에 보이는 모든 결과물들의 핵심은 결국 콘텐츠이며 

그 콘텐츠를 기획하고, 창조하는 일은 절대 망하지 않는 비즈니스라 확신했다. 



2. 창업에의 의지

"이 시대를 이끄는 역동적인 힘은 창의적인 개인과 소기업에서 나온다."


"나는 왜 다시 사업을 시작하려 하는가? 내가 창업을 통해 가고자 하는 목적지, 

내가 원하는 삶은 무엇인가?"


대부분의 창업은 그렇게 시작된다. 

젊은 패기와 충만한 열정으로 용기백배하여 컴퓨터 하나만 가지고도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그 배짱이 오늘의 스티브 잡스를 만들었고, 

안철수 교수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내 이름을 걸고, 회사를 창업하면 그때부터 인생을 '아주 진하게' 살게 된다." 

디자인 파크 김현 대표 -


- 내 비즈니스를 하고 싶다는 결론을 이끌어내게 된 것은 무엇보다 나만의 색깔을 

표현하고 싶은 욕구에 충실했기 때문이다.


- 우발적으로 회사를 나왔지만 천천히 준비했으면 창업을 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다들 회사를 나오지 말라고 말렸다. 그런데 10년 전에도 다들 똑같은 소리를 했다. 

언제나 경기는 안 좋았으니까. 

세상에 몸을 던져보고 아무도 나에게 일을 주지 않으면 '내가 정말 잘못 살았구나'하고 반성하자. 

하지만 그 정도로 잘못 살진 않았으니 어떻게든 되겠지. 정 안 되면 우유를 돌리든지.



3. 사람 먼저, 그 다음에 일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람, 크리에이터 자신이다."


- 사무실과 필요 장비를 구축한 이후 최소 6개월은 일이 없어도 

버틸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하고 시작하는 것이 초기의 불안감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핵심 자산인 사람에 대한 투자를 초기부터 과감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업계 사람들은 동기와 명분으로 움직인다.


- 돈 보다 중요한 것은 회사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가치와 확신,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게 하는 기대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이라고 할 수 있다. 

자유롭고 창의적인 기업 문화와 실무 위주의 경력 개발 등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하는 것도 필요하다.


"서로 돈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좋은 작품을 하고 싶어서 함께하는 것이다."

"가치가 서로 다른 사람들끼리 만났을 때 시너지를 낼 수 있다."



4. 크리에이터의 무기, 차별화된 컨셉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과 시장의 요구와 접점을 찾을 때 

그것이 핵심 콘셉트가 된다."


- 콘텐츠를 기획하고, 디자인하며 생산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가장 중요한 무기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즉 차별화된 콘셉트다.


 "2년 정도는 정말 열심히 뛰어야 한다. 경쟁 프레젠테이션에도 열심히 참여하고, 

삽질도 많이 해야 내공도 생기고, 회사도 자리를 잡게 될 것이다."



5. 나의 각오

"앞으로 3년! 미친 삽질을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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