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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노트/어쨌든 내 생각들

[2011.4.15-17] 랜드마크 포럼 고급과정




지난 15일(금요일) 부터 17일(일요일), 그리고 오늘 19일까지 저는 현재 랜드마크 고급과정을 진행 중 입니다.
오늘 밤, 마지막 이브닝 세션이 남아있습니다. 작년 11월 초 였던 걸로 기억이 나고, 이 블로그에 포스팅을 했었는데, 그 당시 랜드마크 포럼과 지금 하고 있는 고급과정을 통해서 스스로 얻은 것이 너무 커서 기꺼이 얻은 바를 나누고자 합니다. ^^

'랜드마크 포럼과 고급과정'을 통해서 한 가지 가장 분명히 얻은 것은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의 힘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저는 지금까지 아봐타 코스를 비롯해서 트렌서핑, 그룹 코칭, 명상, 보이스 코칭, 애니어그램.. 등 정말 많은 워크샵, 교육 프로그램을 해왔고 받아봤지만, 이번 '랜드마크 포럼' 처럼 강력한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 내는 과정은 아직 경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압축적이고 자신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

그리고, 지난 번 랜드마크 포럼과 지금 하고 있는 고급과정의 가장 큰 차이는 '나'와 '그룹'의 차이입니다. 지난 번 포럼의 경우에는 '나의 삶의 완결'이라고 하는 부분과, 많은 분들이 가족과 자신에 대한 기억을 다룬다는 느낌이라면, 이번 포럼의 경우는, '나와 나를 포함한 그룹'에 대해서 좀 더 밀도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대부분의 사람들이 왜 그렇게 소통이 되지 않는지, 그리고 왜 그렇게 진정한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 적은지, 그 이유도 알 수 있었구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는 저의 삶의 신조가 '안 주고, 안 받자'였습니다. (그만큼 개인적이고, 이기적이었습니다) 그것이 그리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사실을 '지식적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저의 행동에 변화를 가져오지는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과정을 하면서 '진심으로' 내가 얻을 것을 포기할 때의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과, 그럼으로서 그룹 구성원들이 모두 완전하게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뜻을 두는 것이 얼마나 파워풀한지를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리더'라는 것은 이런 것이구나 라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제 '내가 얻을 것'을 포기함으로써 '진짜'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제 삶에서 진실하지 못했던 부분에 있어서 진실하고, 내가 하는 말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연습하고, 또 연습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어질 '인트로덕션 리더 프로그램'에도 지원할 생각입니다. 제대로 된 연습을 하기 위해서는 연습장에 가야 하니까요. ^^ 혹시 랜드마크 포럼에 대해서 궁금하시거나 관심이 있으시면 댓글 남기셔도 좋습니다. ^^ 감사합니다.

ps: 오늘 저녁 랜드마크 고급과정 마지막 이브닝 세션이 열립니다. 참가하고자 하는 분이 계시면, 오늘 저녁 7시 반까지 명동 은행회관 2층으로 오시면 무료로 참가 가능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부담갖지 말고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