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어리석었던 것 같습니다.
언제나 무언가를 하는 것이 귀찮았던 저는
누군가가 먼저 다가오길, 먼저 주길, 먼저 연락하기를 바랬던거 같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가만히 생각해보니
적어도 저는.. 저에게 무언가를 먼저 준 사람에게 받은 것 보다는 최소한 더 많이 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건 저 뿐만이 아니겠지요..

내가 선물을 하면, 상대는 나에게 더 큰 선물을 합니다. 그리고 나는 그보다 더 좋은 것을 주고 싶습니다..
그렇게 '관계'가 만들어지고 '신뢰'가 쌓이는 거겠지요..
겉으로는 오고 간 것이 같겠지만 둘의 마음 속에는 '감사함'이 가득차게 됩니다.
언제나 남는 장사입니다.

즉, Give = Take 가 아니라
실제로는 Give = Take + 알파(감사한 마음) 가 되는 거죠

세상은 내가 나를 보는 방식대로 보이는 법입니다.
스스로 나 자신에게 배푸는 것을 두려워하고 뭔가를 계속 밖에서 찾는 사람은 타인에게 배푸는 것도 두려워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왜냐면 스스로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여기기 때문이죠.

하지만 세상에는 내가 나누지 못하는 것보다 나눌 것이 더 많고
나는 지금 당장 나눌 것들을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배 고픈 사람에게 한 달만 기다리라고.. 내가 정말 맛있는 것을 해서 오겠다고 해서
한 달 뒤에 오면, 그 사람은 이미 굶어 죽습니다.
지금이라도, 콩 반쪽이라도..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고 함께 더 나은 방향을 생각해 볼 수도 있었을 텐데 말이죠..
언제나 어느 상황에서도 항상 최선의 길은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결국 세상을 이끌어가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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