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이 책은 마케팅 분야에서 아주 유명한 책이다. 하지만 얇고 별 내용이 없는 것 (처럼!!) 보여서 사 놓고 한 동안 안 읽고 있었는데.. 왜 그랬는지 후회가 몰려올 정도로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핵심을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논조로 반복되게 말하는데, 책을 덮을 즈음에는 나 같이 머리수치가 상당히 낮은 사람도 한 가지 정도는 남겨서 돌아가게 하는 힘이 있다. 핵심은 이것이다. '리마커블'하라!! 누런 소가 되지 말고 보랏빛 소가 되어라!
자.. 리마커블한 세상으로 한번 들어가 보자..^^ 

보랏빛 소가 온다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세스 고딘 (재인,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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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가 조금씩 모은 글:
- 추천의 글 중에서
저자는 가족과 함께 프랑스 초원을 여행했다. 수백 마리의 소떼를 보면서 감탄, 또 감탄. 하지만 20분이 지나지 않아 창 밖의 풍경을 외면했다고 한다. 아마 그도 나처럼 지루했으리라. 그런데 그 소 떼 가운데에서 보랏빛 소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갑자기 눈이 휘둥그레지고 몸을 벌떡 일으킬 것이다.
저자는 바로 그 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보랏빛 소가 되기 위해, 여러분이 만드는 상품은 리마커블 해야 한다.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고, 예외적이고, 새롭고, 흥미진진한 것이어야 한다. 그래야 시장에서 살아남는다. 왜 그래야 하는가. 세상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마케팅 법칙은 이렇다 "리마커블한 제품을 창조하고, 그런 제품을 열망하는 소수를 공략하라."

p.29
"세상은 변했다. 선택의 폭은 엄청나게 늘었지만, 정작 선택하는 데 들일 수 잇는 시간은 줄어들었다"
소비자들은 당신을 외면하기 때문에 다가가는 일 자체가 힘들다. 만족한 소비자들도 친구들에게 얘기하려고 하지 않는다. 과거의 마케팅 방법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

p.43
성공하는 기업들 사이에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사실은 이들 사이에 아무런 공통점도 없다는 것이다. 성공 기업들은 별종이다. 그들은 극단에 위치에 있다. 극도로 빠르거나 극도로 느리다. 엄청나게 비싸거나 엄청나게 싸다. 무지하게 크거나 무지하게 작다.

p.55
대다수 소비자들은 지금 이대로도 행복하다. 한 곳에 쩍 달라붙어서 자기 것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당신이 무슨 힘으로 그들을 변화시키겠는가. 유일한 방법은 변화를 좋아하고, 새로운 걸 좋아하며, 적극적으로 당신이 파는 물건을 찾아다니는 그런 사람들을 공략하는 것이다. 당신은 얼리어답터를 충분히 유혹할 만한 리마커블한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 동시에 얼리어답터가 곡선상의 나머지 사람들에게 쉽게 퍼뜨릴 수 있도록 만만하면서도 흥미를 돋우는 그런 제품을 만들어내야 한다.

"퍼져나가는 아이디어가 승리한다."
그렇다면 퍼져나가는 아이디어는 어떻게 창조하는가? 모든 이를 위한 제품을 만들지 마라. 왜냐하면 그런 제품은 그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니니까. 모든 이를 위한 제품은 이미 다 선점됐다. 최초의 틈새 시장을 지배하게 되면, 그 다음에는 대중에게로 옮겨갈 것이다. 충족되고 있지 못한 틈새 시장 가운데 당신이 공략할 만한 시장을 고른다면 그게 어디일까?

p.64
아무에게나 광고하는 건 백해무익한 짓이다.
소비자들이 정말로 도움을 구하고 있을 때에, 그리고 이들이 당신을 찾을 수 있는 곳에 광고를 해야 한다.

p.75
퍼플 카우의 문제점은 사실 두려움의 문제이다. 당신이 리마커블하면, 일부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어느 누구도 절대 만장일치로 칭찬을 받지 못한다. 소심한 인간들이 바랄 수 있는 최상의 것은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는 것이다. 비난은 두드러진 사람에게만 쏟아진다.

안전하게 행동하기, 규칙 준수하기, 이런 것들이 실패를 피하는 최고의 방법인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이런 방법이 통했을지도 모르겠다. 저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법칙이 모범이라고 배웠는데, 이 모범이라는 놈이 지극히 위험하다. 이건 궁극적으로 실패로 인도하는 법칙이다. 북적대는 시장판에서 튀지 않는다는 건 곧 실패하는 것이다. 당신과 프로젝트는 별개이다.프로젝트에 대한 비난이 당신에 대한 비난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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