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는 정말 '체력적으로' 너무 무리를 한 거 같다.
주말을 보내고 나면 보통 체력이 회복이 되곤 하는데 이번 주말은 되려 체력이 바닥이 났으니 말이다.
오늘 아침에 걸으면서 이런 생각이 났다. '나는 잠이 많다 그리고 나는 잠을 줄이고 싶은데 그게 너무 어렵다'
곧 이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잠이 '많다'는 것은 진실인가? 어떤 기준이 '많고 적음'을 정의하는가? 어렵다는 것은 진실인가?"
사실 평균 수면 시간이라는 것이 물론 존재하긴 하지만, 잠을 10시간을 자야 많은 건지, 8시간을 자야 많은 건지.. 그러한 것은 정말 알 수 없다 기준점은 내가 만드는 것이다.
나는 보통 12시 정도에 자서 7시쯤에 일어나는데, '내 생각 같아선' 5시 반에 일어나고 싶지만 그게 잘 안 되니 계속 계속 '나는 잠이 많다'는 생각이 들고, 또한 그 생각이 진실처럼 여겨지는 것 같다.
나는 왜 잠을 줄이고 싶은가?
잠을 줄여서 하고 싶은 일이 많기 때문에..(글쓰기, 공부...등)
그러한 일들은 하는 것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요즘 개인적인 공부를 할 시간을 못 내고 있는데,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아침이 가장 적절하다)
그러한 일들은 하지 않을 때 나는 어떠한가?
(푹 잔 듯한 느낌에 몸은 개운하지만, 솔직히 조금 일찍 일어나지 못한 게 아쉽기는 하다)
나는 앞으로 어떻게 하고 싶은가?
(12시에 자는 것은 꼭 지키되, 5시 반에 일어나는 것은 체력적으로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체력적으로 무리가 없게 되는 '6시 반'을 새로운 기상 시간으로 설정하고 싶다, 그래서 좀 더 여유있는 아침 시간을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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