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댑스콧의 책, 매크로 위키노믹스 '상아탑의 미래' 부분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위키노믹스, 디지털 네이티브'로 유명한 저자는 이 책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교육은 협업학습과 협업지식 으로 바뀔 것이며,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학습하고, 적응하고, 성과를 내야 한다."라구요


실제로 대학교 4년이 지나면 우리가 배운 지식은 모두 쓸모없어 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지금 우리에겐 '외우는 능력'이 아닌 '배우는 능력'이 훨씬 중요해진 시점입니다. 이 글을 통해 미래 교육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1. 대학의 미래

- 대학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 미국에서만 아직 갚지 못한 학자금 대출 규모가 7140억에 이를 정도로 대학 등록금이 다른 서비스보다 훨씬 가파른 오름새를 보이고 있어 대학 교육에 과연 그만큼 돈을 쏟아 부을 가치가 있는 건지 의문을 제기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 그리고 가장 뛰어난 학생들 사이에선 수업에 전혀 참여하지 않고 A학점을 따려는 시도를 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는 곧 최고의 인재들이 기본적인 교육 모델을 배척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 대학의 변화는 그저 좋은 생각에 그쳐선 안 된다. 대학의 문을 개방하고 모든 사람에게 무료 수업을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고, 기존의 과를 없애고 문제에 초점을 맞춘 학업과정을 신설하라는 요구도 있다. 하지만 이런 아이디어 보다 근본적 2가지 관점에서의 변화가 필요하다. 우선 구시대적인 산업시대 교육 모델을 버리고 그 자리를 협업학습이라고 불리는 신모델로 채워야 한다. 둘째, 고등교육에 사용되는 콘텐츠를 생성하는 방식을 통째로 바꾸어야 한다. 대학과 교수들은 세계적 수준의 학습자료 개방 플랫폼 발전에 기여해서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대학이 이렇게 문을 활짝 열고 협업학습과 협업지식의 산물을 받아들이면 생존의 기회뿐 아니라, 네트워크로 연결된 글로벌 경제에서 번성할 기회까지 얻을 수 있다. 





2. 교육 모델의 변화 : 협업 학습

- 지금의 교육 모델에서 교육이란 학생들이 콘텐츠를 수용하고 시험 때 그 내용을 떠올릴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었다. 즉, 수동적인 청중을 상대로 일방적이고 선형적인 방식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다. 오늘날의 학생들을 고려하면 '방송형 학습' 모델은 확실히 시대착오적이다. 지금은 졸업 후 가만히 있어도 뒤처지지 않는 시간은 15분에 불과하다. 4학년이 도면 첫 해에 배운 내용의 절반이 더 이상 쓸모없는 것으로 변한다. 


- 지금은 평생 학습하고, 사고하고, 연구하고, 정보를 찾고, 분석하고, 종합하고, 전후 사정과 연결하여 상황을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연구내용을 문제해결에 접목하고, 협업하고, 의사소통하는 역량이 더욱 중요하다. 지식 노동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학습하고, 적응하고, 성과를 내야 한다. 


- 존 실리 브라운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학습에 대한 사회적 관점에서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데카르트적인 전제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참여한다. 고로 우리는 존재한다.'고 표현한다." 다시 말해서, 학생들이 강의실을 떠나서 배운 내용을 논의하고 내면화할 때 진정한 학습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룹 단위의 문제해결, 집단적인 의미 파악 등이 이루어질 때 학습 결과나 전반적 이해도가 개선된다. 


- 교육에서 학생의 성공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소규모 학습 그룹을 형성하거나 자신에게 맞는 학습 그룹에 참여하는 능력'이다. 협업학습 활동에 참여하면 학생들이 학습에 더 큰 관심을 갖고 더 큰 책임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웹 WEB'은 이러한 협업학습을 위한 강력한 환경을 제공한다. 상호적인 컴퓨터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교수가 강의에 할애하는 시간을 줄이고 학생들과 협업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 


- 초중고 교과과정에서도 '강의'대신 좀 더 협업적인 지식 '구성' 접근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근거가 있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노트북과 '태양의 분점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노트북은 학생들과 교사와의 관계를 바꾸어 놓았다. 교육자들이 교육방식을 대량생산에서 대량맞춤으로 수정하면서 학생들의 학습 결과가 개선되고 있다. 세로운 세대의 학생들에 맞춘 교육 모델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교육에 관한 수치스러운 사실 한 가지는 무언가를 가르치려 할 때마다 

학생에게서 발견이 주는 기쁨과 이득을 빼앗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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