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강의를 보게 된 것은 페이스북 친구를 통해서였다. 알고 보니 TED 중에서도 유명한 강의였다고 한다. 

나는 우연히 보게되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남자 '알랭드보통'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ㅋㅋㅋ

보통 글을 잘 쓰면 말을 못한다고 하고, 말을 잘 하면 글을 못 쓴다고 하는데.. 세상에는 예외도 있나보다 ^^

여러분도 '내가 정의하는 성공'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시길!






1. 커리어에 대해서.. 


왜 우리는 커리어에 대해 불안해 하는가? 그 이유는 우리 주위에 속물이 많기 때문이다. 

아, 참고로 속물근성은 절대 한 나라만의 것이 아닌, 글로벌 속성이다. 


속물이란, 당신의 작은 부분을 가지고 당신이란 사람의 전체를 정의해 버리는 사람이다.

속물근성이 가장 두드러지는 곳은 직업의 영역이다. 우리는 주로 이렇게 묻는다. 


"무슨 일 하세요?"


이 질문에 어떻게 답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은 당신과의 만남을 엄청 기뻐하거나 아니면 핑계를 대고 사라진다.


그렇다면, 속물의 반대는 무엇일까? 

(이상적인 단어로서) 어머니다. 어머니에게는 자식이 성취한 바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 



2. 시기심과 평등에 대해서..


우리는 물질적인 것에도 많은 관심을 쏟는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감성적 보상을 물질과 연결시켰다. 

다시 말해, 사람들은 물질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적으로) 보상 받길 원한다. 


우리 사회는 누구나 원하는 지위로 올라갈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평등하다.

그런데 여기서 정말 큰 문제가 발생한다. '시기심'이 바로 그것이다. 이것은 '평등'과 연결되어 있다.


어떤 사람도 '영국 여왕'을 부러워하진 않는다. 훨씬 부자인데도 말이다. 왜냐면 공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공감하지 못하면 시기하지도 않는다. 사람들은 나이와 배경이 비슷할수록 더 공감하고 더 시기한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절대 동창회에는 가지마시라. (ㅋㅋㅋ)


현대 사회의 문제는 세상 전체를 동창회로 만든다는 것이다. 모두가 같은 옷을 입고, 같은 환경에서 자란다.

여러 미디어를 통해서 우리는 우리도 빌게이츠처럼 대단한 일을 벌일 수 있다고 믿는다. 

다시 말해, '평등'이라는 긍정적인 가치가 고약한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3. 성과주의에 대해서..


한편, 성과주의라는 좋은 것도 불안과 연결되어 있다. 무엇이 성과주의 사회인가? 

능력이 있으면 올라가는 것이다. 이것의 부작용은 이것이다. 

사회의 밑바닥으로 갈 사람들이 밑바닥으로 가게 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삶에서 위치는 우연이 아니라 각자가 자초한 마땅한 결과라는 것이다. 그래서 실패는 더 가혹해진다.

가난한 사람도 과거에 '불운함'이라고 불렀던 것이 이젠 몰인정하게도 '실패자'라고 불리고 있다.

사람들은 개인에게 일어나는 일을 극도로 개인적으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이는 자살율의 증가로 이어진다. 


성과주의를 생각해보자. 모든 사람이 지금의 위치에 이르게 된 데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생각. 

그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생각이다. 좋은 사람을 위에, 나쁜 사람을 아래에 두기에는 '우연적 요소'가 너무나 많다. 출생, 사고, 질병..등 이 모든 것에 따라 등급을 매길 수는 없다.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말했다. "인간을 그 지위에 따라 판단하는 것은 죄악이다."

현대적으로 번역하면, 당신이 만나는 누군가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그 명함을 보고 판단하는 건 죄악이다. 

사람을 쉽게 판단하지 말라. 그러기에 우린 너무 많은 것을 모른다. 



4. 비웃음과 비극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해보자. 우리가 실패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낮은 소득이나 지위가 아니다. 

남들의 판단과 비웃음이다. 이런 비웃음을 가장 잘 실행하는 단체가 '신문'이다. 그곳에는 인생을 망친 사람들 얘기로 넘쳐난다. 모든 것은 비웃음의 대상이 된다. 


그런데 이런 현상에 '비극'은 하나의 대안이 된다. 나는 신문사를 찾아가서 몇 가지 '비극' 스토리를 들려줬다. 

오델로의 헤드라인은 다음과 같다. "사랑에 빠진 이주민, 상원의원의 딸을 살해하다."

보바리 부인은 이렇다. "쇼핑 중독에 빠진 탕녀, 신용 사기 후 비소 삼켜"

이 사람들은 천재다. 가장 재미있는 건 오이디푸스 왕이다. "엄마와의 섹스는 눈이 멀 정도로 황홀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비극이 나타나는 상황에 대해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햄릿을 실패자라고 하는 건 말도 안 된다. 이것이야말로 비극이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다. 



5. 성공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성공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은, 우리가 그 의미를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사실 나는 성공에 매우 관심이 많다. 항상 '어떻게 하면 더 성공할 수 있지?'를 생각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성공'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게 된다. 


분명한 것은, 우리는 모든 것을 가질 수는 없다. 우리가 성공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 

사실, 성공적인 삶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메시지나 미디어가 우리가 바라보는 시각을 정의한다. 

성공은 반드시 '본인이 생각하는 성공'이어야 한다. 우리는 각자의 생각에 집중해야 한다. 


스스로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하는 것도 나쁘지만 진짜 나쁜 것은, 본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안다고 생각했다가 그 여정의 끝에서 자기가 원한 게 그게 아니라는 걸 깨닫는 것이다. 

반드시 성공하라. 진정으로 각자가 원하는 성공을 하라.





강의영상을 보실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http://youtu.be/FXAKLimZk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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