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생각의출현대칭,대칭의붕괴에서의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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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박문호 (휴머니스트,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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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호 박사님은 작년 11월 미내사 심포지움에서 강의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정말 박식하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뇌와 의식 뿐만 아니라 각종 다양한 우주, 과학, 인문학 등에 열린 태도로 학습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학습도서 공동체 '백북스'의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시고 계신다.)


다음에 나오는 글을 '뇌-생각의 출현'이란 책의 주제와도 같은 글인데,
지금까지 본 '학습법'에 대한 많은 글들 중에서도 상당히 깊은 공감이 되는 글중에 하나이다.
이런 태도로 학습을 주도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앞으로는 세상을 리드하지 않을까 한다.
나 역시 이런 열린 태도와 꾸준함으로 평생을 살고 싶다~!


본문 중에서..
 
100명에 한두 명 있을까 말까 한 특이한 형태가 학습 주도형입니다.
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학습하는 사람들입니다. 대부분 독서를 통해서 배우죠.
오픈 시스템을 향해 살고 있는 이 사람들의 학습 기억은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융통성과 판단력, 비전이 탁월해지죠.


학습 주도형의 사람에서는 신념 기억이 균형 잡힌 지식의 힘으로 제어되어 그 맹목성이 올바른 방향의 추진력이 되는 순기능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융통성, 판단력, 비전이 탁월한 학습 주도형 인간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첫째, 지식의 수준을 높여야 합니다. 베이스캠프가 낮으면 산 정상에 도달하는 게 더 힘들죠.
집요한 학습으로 지식의 총량이 많아지면, 즉 판단력의 기준 바탕이 높아지면 삶의 예측은 더 정확해집니다.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야 합니다. 뇌를 이해하기 위해서 물질 시스템과 시공 모두를 설명하는 양자역학 상대성이론으로까지 이해의 영역을 넓혀야 하죠.

둘째, 질문을 품어서 성장시켜야 합니다. 질문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니죠.
예부터 선사들이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도를 깨치기 위해서는 의심 덩어리가 커야 하고, 강렬한 내적 에너지가 있어야 한다.”

의심 덩어리를 함부로 노출한다든지 간단히 해결했을 때는 공부, 학습의 동력을 잃어버립니다.
그런 질문은 만들기도 어려우며, 한번 얻는 질문은 적어도 5년, 10년 이상 내적으로 질문의 강도를 높여서 학습의 추진력으로 삼아야 합니다.

질문의 힘으로 대상을 보기 시작하면 결국 그 질문이 스스로 답을 찾죠.
학습의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자연과학 대 인문과학의 비율을 7 대 3 정도로 만들어야 합니다.

목표량이 중요합니다. 임계치를 넘어서면 양은 질로 바뀝니다. 그 임계치를 책으로 치면 2천 권 정도 될 것입니다. 
2천 권 정도 집요하게 읽다 보면 정보가 서로 링크되면서 정보들 사이에서 변화가 일어납니다. 양이 질로 바뀌는 거죠.



요점:
[2천 권 정도 집요하게 읽다 보면 정보가 서로 링크되면서 정보들 사이에서 변화가 일어납니다.
양이 질로 바뀌는 거죠 -> 이것이 바로 복잡계의 창발이 발생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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