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는 누구인가 (자신과 자기 인생에 대한 소개)                  
 
나는 누구인가?  질문이다. 평생 동안  질문에 명확하게 대답하게 되는 날이 올까? 죽기 전에는 알려나질문을 조금 바꿔보자. 사람들에게 ‘나라는 사람 어떻게 말해야 할까? 라고. 누군가 말했다. 말과 생각이 아니라 선택과 행동이  사람이라고. 그렇다면 나는 내가 누구인지 말하기 위해선 분명  삶을 꺼내놓아야  것이다. 내가 중요한 분기점에서 어떤 선택을 했고, 주로 어떤 행동을 하는지 말해야 내가 누구인지   있지 않을까.
 
 삶에는 중요한 분기점이 있다. 누군가를 처음 만나면,  삶을 꺼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때면 나는 언제나 2 경험부터 시작한다.  전까지의 나는 ‘ 공부를 해야 하는지’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죽기 살기로 하지도, 그렇다고  놀지도 않았던 어중간한 나의 청소년 시절. 그렇게 수능을 1 남겨놓은  나는 문득 ‘, 이렇게 살면  되겠구나 생각을 기특하게도 하게 되었다. 그건 아마 대단한 목표라기 보단 이대로 가다간  그저 아무것도 아니게 되겠구나란 절박감이었으리라.  상태를,  곳을 떠나고 싶었다. 그래서 공부했다. 정말 열심히 했다. 나는 처음으로 나에게 독기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게 1 , 나는 수원으로 올라오게 된다 
 
내가 고른 학과는 ‘전파통신학과.  골랐냐면 의대  실력은  되니까. 다시 말하면 점수에 맞춰서. 솔직히 정말 관심 없었다. 수강신청 하라고 해서 했고, 수업 들어가야 했으니 들어갔을 . 나의 영혼은 거기 없었다. 대학교 다니면서 2 동안 나의 관심을 사로잡은 것은 컴퓨터 게임과  연애 경험 정도? 돌아와서 생각하면 나로선 인생에서 가장 평범하게 보냈던 기간이 아닐까. 그렇게 2  군대를 가고,  거기서 두번째 분기점을 맞이한다. 입대  나는 다시 질문하기 시작했다. ‘ 이제 나가서  해야 하나 불안했다. 인간은 이대로는  될것 같은 불안함을 느껴야 생각이란 것을 한다. 적어도 나는 그랬다
 
나는  분기점에서 2가지 선택을 했다. 하나는 기록이고 다른 하나는 독서다. 수첩을 마련해서 매일  생각을 기록하기 시작했고, 본격적 책읽기를 시작했다. 일단 많이. 성취경험이 부족했던 나는 독서를 통해 나를 뛰어넘는 경험을 하고 싶었다. 운이 좋게도, 책을 많이 읽을  있는 조건으로 보직을 맡기도 했고. 그렇게 나는 2 동안  300 정도의 책을 읽게 된다. 시시한 책부터 양서까지 다양하게 읽게 되었고,  시절은 나에게 삶에 대한 관점과 흥미를 확장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중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는 바로관심의 변화인데, 처음 군대 들어가서  책은 자기계발서나 재미있는 책이 주된 것이었다. 하지만 상병이 지나며 베르나르 베르베르나 다양한 작가들의 책을 읽으며 영적인 ’, ‘보이지 않는  대한 관심이 늘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병장이 되면서는 본격적으로 그러한 책을 보기 시작했다. 그리곤 마음 먹었다. 나는 전역하면 바로 명상을 하러 가야지. 라고.
 
전역 , 나는 2  이중 생활을 시작한다. 하나는 평범한 대학생, 다른 하나는 구도자의 . 나는 그때부터 다양한 커뮤니티를 돌아다니기 시작했고, 불가에서 말하는 견성, 혹은 깨달음을 얻고자 노력했다. 한때는 출가를 할까, 고민했을 정도였으니 당시 나의  열망은 정말 컸다. 지금 돌아와 보면, 나는 어쩌면나의 무능현실의 냉혹함깨달음이란 만병통치약으로 한번에 날려버리고자 한게 아닐까 싶다. 물론  당시의 나는 꿈에도 몰랐던 일이다. 그러한 경험을 통해 배운 것은 2가지.  번째로, 커뮤니티와 솔직한 대화는 인생을 변화시킬  있다는 .  번째로, 어떤 커뮤니티든 스승이나 리더에 대한 맹목적 믿음은 파탄에 이른다라는 
 
이후 나는2007년부터 2008년까지 호주에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다. 졸업 전에 견문을 넓힌다는 핑계였지만 실은 두려웠다.’ 그리고 세상에 뛰어드는 것이 싫었다.’ 나는 그저 안전한 학생의 신분을 계속 유지하고 싶었다. 물론 견문은 나름 넓혔고, 생활력도 강해졌겠지만,  일년이 나로선 회피였다는  회피할 수가 없다. 전반적으로20 중반의 나는 회피와 자기합리화에 도가  상태였다. 어쩌면 내가    있는 일과 내가 해야 하는 필드가 너무 맞지 않았던 걸지도
 
 인생의 가장 중요한 분기점은 호주를 다녀  후에 일어난다. 처음으로 나는 욕구와 마주한다. 왜냐, 정말 취업이 너무 하기 싫었기에. 도저히  머릿 속에는 10  직장인의 모습이 그려지지가 않았다.  미래의 모습이 나에게 힘을 주고, 용기를 줘야 함에도 전혀 그러지 못했다. 그렇게 고민하다가 결국 2009 1, 나는 모든 책임을 지고 다른 인생을 살기로 결정했다. 부모님과 친구들과 연락을 단절하고, 일단 뭐가  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겠다고 말하고 다녔다.  과정에 많은 일이 있었다. 지하철에서 소리를  보기도 하고, 유명한 사람들과 만남을 청하기도 하고, 동기부여 강연도 쫓아 다녔다. 그리고  전까지 한쪽 방향(영성, 자기계발) 치우쳐져 있던 나의 독서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경영경제 서적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학 책을 보기 시작했고, 코칭을 접하고 공부했다. 그리곤 결심했다. 서른 살까지 나는 돈을 모으지 않겠다고  교육에 쏟아붓겠다고. 그리고  꿈은 쉽게 이루어졌다. 슬프게도.
 
이후, 나는   가지 사건을 통해 바닥을 경험한다. 나라는 사람이 얼마나 준비가 되지 않았는지 직면하곤 회사 생활을 하게 된다. 조그마한 기업 교육 회사에 들어가서 세일즈를 했다. 중요한 것은 세일즈를 하면서 내가 얼마나 세상과 떨어져 있었는지 알게 되었다. 다행히 좋은 직장 선배님들 덕분에 일을 빨리 익혔고, 주말이면 책을 가지고 강의도 만들고 공부도 하는 모임에 계속 참여했다. 어쩌면 직장 생활2 동안 내가 가장 많이 공부했던 시절이 아닐까.  바쁘게 살기도 했고. 매년 100권씩  읽어오는 약속도 지키고 있었다
 
직장 생활 2 , 내가 계속  길로 가는게 맞는 걸까?  생각을 하던 차에 ‘아이들 교육으로 세상을 바꿔보겠다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창의력학교 아띠라는 교육 단체로 몸을 옮긴다. 그리고 2012년엔 처음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정말 교육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게  때였다. 매주 시골에 내려가서 아이들을 만나고,  아이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미친듯 헌신했다. 이후 나는 지금까지  아이들과 청소년을 만나오고 있다. 계속 적자면 적을  있겠지만 너무 길어진다는 느낌이 들어서 여기까지 마무리 하고 싶다. 이후의 경험은 나중에 다시 한번
 

최근 나에 대해서만   첨언해보자. 나느 지금 심마니스쿨이란 교육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대표이자, 프리랜서 강사이다. 평소에 주로 하는 일은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교육이며, 심톡이란 대화 모임도 매월 열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교육은 인성  진로 교육, 독서 토론교육, 프로젝트 교육이다어디서 교육하냐면 대안학교 2군대(하나인학교, 공간민들레)에서 일주일에1 수업  이며, SCM(삼성크리에이티브멤버십)에서 유스반 멘토로 활동 중이다.  외에도 서울시 교육청 인성 프로그램, 각종 청소년 수련관이나 대학교에서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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