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3


이게 나라인가 도둑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열받네. 2년 전, 결혼 하려고 집 알아보니 옵션은 월세 전세 매매가 있더라. 월세에 사는 건 잎으로 돈을 못 모으니 패스. 전세를 알아보는데 물량이 없더라. 그러던 차에 은행을 알아보니 신혼부부가 집을 사면 엄청 저금리에 대출해 준다고 했다. 전세랑 매매차이가 얼마 나지도 않고, 2년마다 이사할 자신도 없어서 대출 좀 더 받고 집을 구입했다. 


그런데 이젠 집을 가지고 있다고 국가에서 받는 대부분의 혜택이 사라졌다. 게다가 건강보험은 회사 안 다니니 지역가입자라고 매월 십몇만원 나온다. (한 6배 정도 오른듯) 수입은 간단간당한데. 수입이 조금 발생하니 국민연금 내라고 연락오고. 전기세 가스비, 대출은 꾸준히 나가주시고. 아이는 생겨서 기쁜데 갑자기 나랏일을 생각하니 열이 받는다. 그래놓고 보니 은행 콜금리는 1퍼센트에 진입하고, 가계대출은 엄청나게 많아질텐데 아이는 하나 아닌 둘 낳아서 행복하라니. 이게 나라인가 도둑인가. 조선왕조실톡 '대동법' 에피소드 보다가 내 처지를 생각하니 급 열받네. 속상해서 올려봅니다.

조산왕조실톡 <눈물의 세금고지서> 편 바로가기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642598&no=1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