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조사 
유능한 관리자와 효율적인 일터의 특성을 규명하기 위해 20년에 걸쳐 시행된 갤럽의 조사 프로젝트를 이끈 사람이다. 아울러 갤럽 리더십연구소의 선임 강사이기도 하다. 그는 리서치 경험을 기본으로 하여 베스트셀러, 『사람의 열정을 이끌어내는 유능한 관리자(First, Break All the Rules)』와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Now, Discover Your Strengths)』을 저술했다. 또한 뉴욕타임즈, 포춘, 패스트컴패니와 같은 매체를 통해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컨설턴트로서, 저술가로서, 강사로서 직원 생산성과 리더십 및 관리라는 주제에 대해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그는 미 국무장관 리더십 및 관리 위원회의 회원이다. (위키 백과)

비즈니스 세계에 일대 혁신을 불러일으킨 강점 혁명의 아이디어를 만들어낸 마커스 버킹엄(Marcus Buckingham)은 세계적인 조사분석 기관 갤럽에서 20여 년간 근무하면서 강점 발견 프로그램 스트렝스파인더를 고안해냈다. 200만 명의 비즈니스맨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와 철저한 분석 연구로 완성된 스트렝스파인더는 비즈니스계의 논의를 더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변화시키는 단초가 되었다. 그의 아이디어는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스」, 「포천」 등의 주목을 받았으며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은 출간 이후 500주 연속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인기를 누리며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한편 그의 강점 연구는 대표 강점 발견에서 그치지 않고 개인이 가진 강점이 가장 탁월하게 발현될 수 있는 역할 찾기로 확장되었다. 이후 10여 년간 최고의 성과를 내는 하이퍼포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개개인이 가진 몇 가지 강점이 결합되어 잠재적인 재능을 최대로 발현되게 만드는 역할, 즉 강점 역할이 존재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마커스 버킹엄은 이 강점 역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개인에서 조직까지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스탠드아웃 강점 테스트를 개발했다. 이 테스트는 개인의 강점 역할 두 가지와 이를 결합하여 성과를 높이기 위한 방식을 알려주는 것으로 개인적 영역에서 조직적 영역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실천 지침을 제안해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등 주요 언론에서 조명받았다.

현재 TMBC의 대표로서 스탠드아웃 테스트를 기반으로 강점을 높은 업무성과로 연결시키는 방법을 컨설팅하고 있으며 다수의 매체에 기고 활동 및 비즈니스맨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글로벌 밀리언셀러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을 비롯해 『여성을 위한 강점 혁명』, 『강점이 미래다』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결론적으로, 그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개인의 강점을 발견함으로써 조직의 성과를 높이는 일을 주고 해 온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보았던 <강점 혁명>에선 강점을 발견하는 것에서 그치지만, 이후 그는 개인이 가진 강점을 발현할 수 있는 역할 찾기로 확장되었고, 이후 강점 역할을 밝혀내었다. 강점을 주제로 일관적으로 연구를 펼치고, 실전에서 활용하는 컨설턴트이자, 저술가, 그리고 강사이다. 자신만의 강점에 맞게 잘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추천사
- 자기계발을 약점을 보완하는 것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다. 말을 잘 못하니 웅변학원에 다니고, 글을 잘 못 쓰니 표현력을 기르려고 한다. 가장 성과가 약한 일에 가장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꼴이다. 자기 계발은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집중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스스로를 차별화시키는 것이다. 7
+ 구본형 선생님의 글이다. 이 책에 추천사를 남겼다는 것을 나는 기억하지 못했다. 과거 5년 전에 봤던 책을 다시 들춰보지 않았던 까닭이다. 그래서 더욱 반가웠다. 자기계발을 생각하면 사실 바로 떠오르는 것이 ‘학원’이다. 아마 적잖은 직장인들이 자기계발을 ‘학원 다니기’와 동일어로 생각하지 않을까. 아침 일찍 영어 학원에 중국어 학원까지. 그러한 과정을 통해 뿌듯함을 느낄지는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자기계발이 아니라고 구본형 선생님이 말씀하신다. 나도 동의한다. 하지만 어찌할꼬. 이미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해’ 수학 학원과 영어 학원을 옮겨다니던 본능을 어찌 이길 수 있을까. 

- 재능은 서로의 재능을 빛내며, 한 사람은 다른 사람과 짝을 이룸으로써 서로를 빛내줄 수 있다. 조직을 위해서든 자신을 위해서든 좋은 일이다. 우리 누구도 완벽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없다. 9
+ 각자의 재능은 다르게 빛난다. 그래서 모였을 때 불꽃놀이와도 같은 멋진 하모니를 이룬다. 물론 잘못 모였을 때는 서로를 비난하고 헐뜯느라 흙탕물이 되지만. 

0. 서문
- 대부분 조직들이 다음 두 가지 잘못된 가정을 바탕으로 직원들을 관리하기 때문이다. 
1) 모든 사람은 교육만 받으면 어떤 분야에서든 유능해질 수 있다. 
2) 모든 사람의 성장 가능성은 그들의 가장 큰 약점에 있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관리자들은 다음과 같은 올바른 가정에서 출발해 성공을 거두고 있다. 
1) 모든 사람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재능을 갖고 있으며 그것을 결코 변하지 않는다. 
2) 모든 사람의 가장 큰 성장 가능성은 그들이 가진 강점에 있다. 
+ 내가 참 좋아하는 가정이 있다. 코칭의 3가지 전제. 대충 말하자면, 우리 모두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답은 각자에게 있다. 그것을 발견하기 위해선 파트너가 필요하다. 나는 이 철학을 좋아한다. 이미 우리는 갖춰져 있다는 사실. 아직 발견을 못했을 뿐. 심마니스쿨도 이러한 철학에 근거해서 지은 이름이다. 우리의 은유는 모든 인간은 산삼으로 태어난다는 것이다. 하지만 산삼이 스스로 뽑혀지지는 않는다. 인간은 결코 혼자선 살 수 없다는 뜻이 담겨있다. 산삼을 캐내기 위해선 주위 사람들이 필요하다. 헌데 비극은 여기에 있다. 산삼을 캐는 법을 대다수의 우리는 잘 모른다. 이것은 마치 인간을 다루는 법을 잘 모른다와 비슷하다. 그래서 산삼을 캐는 과정에 우린 서로 너무 많은 상처를 낸다. 가치는 낮아지고,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도 떨어진다. 산삼으로 태어났지만, 도라지로 세상에 나오는 것이다. 나는 우리 모두는 심마니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인간을 잘 이해하고, 섬세하고 다루는 것. 그리고 잠재되어 있는 가능성을 그대로 이끌어내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은 것이 심마니스쿨이다. 위의 문장을 보면서 다시금 그 가치를 다시 떠올렸다. 그리고 부끄러웠다. 정말 그렇게 살고 있는지. 

- “인생의 진정한 비극은 우리가 충분한 강점을 갖고 있지 않다는 데 있지 않고, 오히려 갖고 있는 강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다는 데에 있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미처 활용하지 못한 채 낭비되는 재능을 ‘그늘에 놓인 해시계’라고 불렀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여러분은 너무 많은 조직들과 사람들이 스스로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자신의 해시계를 그늘에 숨겨놓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23
+ '그늘에 놓인 해시계' 좋은 비유다. 나는 이것을 '심마니를 만나지 못한 산삼들'이라고 비유하고 싶다. ㅋㅋㅋ

1. 강점을 활용하는 성공적인 삶
1) 자신 있는 삶
- 여러분과 나 사이에 차이가 있다면 단지 나는 매일 아침 일어나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사실입니다. 매일매일 말이죠. 이 말이 내가 여러분에게 해줄 수 있는 최선의 충고입니다.” 워렌 버핏의 주장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중 한 사람이 무심코 던지는 듣기 좋은 소리일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진지했고, 자신의 일을 사랑했다. … 매우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다른 많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워렌 버핏은 자신이 가장 강점을 더욱 강화하는 방법을 찾아내 실천에 옮겼다. 
+ 올해 나는 정말 만족스럽다. 어쩌면 프리랜서 3년 차가 되어서 드디어 내가 원하는 교육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해야 할까. 일주일에 필요 없는 일에 보내는 시간이 거의 없다. 대부분 내가 하기를 원하는 일들이다. 만나는 사람도 그러하고. 그래서 지금의 나는 (약간의 재정적 어려움을 제외하고는) 워렌 버핏이 부럽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 매일 아침 일어나서 하고 싶은 일을 하니까. 물론, 1학기에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잘 완수해야 지금 이 마음도 꾸준히 유지되겠지만. 그리고 2학기는 지금과 또 달라져야 지금의 만족도가 유지되겠지만. 

- 어떤 직업이든 스스로 선택한 직업에서 성공을 거둔 사람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공통점은 바로 자신의 강점을 찾아내 자신의 일과 삶에 최대한 활용하는 능력을 지녔다는 점이다. 

- 성공적인 삶을 위한 중요한 원칙에는 다음 세 가지가 있다. 첫번째, 강점이 되는 행동은 계속해서 그런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그래야만 성과를 예상할 수 있다. 어떤 능력을 강점이라고 할 수 있으려면 반복해서, 만족해하며,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 두번째, 남보다 뛰어나기 위해서 자신이 맡은 모든 역할에서 강점을 지닐 필요는 없다. … 세번째, 약점을 고치는 것이 아닌 강점을 극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다. 이 말은 약점을 무시하라는 뜻은 아니다. 약점을 고치려는 것보다 약점을 관리하는 편이 더욱 효과적이다. 
+ 세 가지를 요약한다면 이렇다. 약점은 관리하되, 자신이 가진 강점을 인식하고, 역할 속에서 반복해서 활용하라. 여기선 강점을 워낙 중요하기 다루기에 약점을 관리하는 것에 대한 언급은 잘 없지만, 나는 이것도 중요하다고 믿는다. 약점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팀웍’이 깨질 수 있기 떄문이다. 강점과 약점이 너무 극단적인 경우에는 아주 탁월한 허브가 곁에 없는 이상, 그 사람이 이 사회에서 제대로 대접받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다. 내가 좀 그렇기도 하고. 약점이 관리가 잘 되지 않는다. ㅋ

2) 강점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완벽에 가까운 강점만이 우리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강점을 오랫동안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 또한 우리를 놀라게 한다. 미국 프로야구 선수 칼 립켄은 16년 동안 한결 같은 모습으로 2,632경기에 연속으로 출장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가? … “어떻게 그렇게 잘 할 수 있을까?”이든 “어떻게 그렇게 오랫동안 할 수 있었을까?”이든, 계속해서 완벽에 가깝게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놀라워서 분석조차 불가능해 보인다. 59
+ 우리 엄마는 한 직장에서 20년이 넘도록 일하고 있다. 강산이 두 번이나 변할 동안 한 직장에서 일 하다니. 나는 20번 죽었다가 깨어나도 못할 짓이다. 하지만 엄마는 그것을 해내었다. 요 근래 들어서 엄마와 대화하다가 보면 그렇게 오랫동안 탁월하게 일한 것에 대해서 스스로 자부심도 크게 느끼는 듯하다. 나 역시 충분히 인정하고, 칭찬하는 것이고. 그렇게 오랫동안 일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엄마는 우리들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우리 부모님이 삶을 잘 살아주셔서 주는 힘이 나에겐 크다. 내가 어긋나려고 할 때, 편히 쉬고 싶을 때, 부모님의 흔적을 보면서 다시 바로잡곤 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제 그 역할을 우리 재원이도 한다. "아빠 잘 살아 주세요" 라고. 양쪽에서 무의식적인 압박을 준다. 쓰러지고 싶어도 쓰러질 수도 없다. 허허. 

- 재능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재능이란 생산적으로 쓰일 수 있는 사고, 감정, 행동의 반복되는 패턴이라고 정의내렸다. … 재능을 이렇게 정의한다면 심지어 겉보기에는 부정적으로 보이는 특성도 재능이라고 할 수 있다. 황소 같은 고집? 엄청난 저항에도 불구하고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는 것은 성공의 필수 조건이다. 고집이 생산적으로 쓰인다면, 그것은 재능이 될 수 있다. 71
+ 핵심은 이것이다. 무엇이 생산적임을 결정할까. 그것은 균형이다. 지나치면 어떤 것도 재능이 될 수 없다의 반증이다. 이 어려움을 쉽게 표현한 것 같아서 좀 걸리는 설명이다. 그 균형, 중도, 중용이 인생을 살면서 겪은 모든 문제의 해답임은 누구든 안다. 하지만 어려운 건 그것을 실천하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예를 들면, 적당한 경쟁심은 우리를 성장시키지만 과도한 경쟁심을 자신을 파괴시키고, 적당한 탐구심은 자료조사를 탁월하게 하게 하지만 과도한 탐구심은 실천을 뒤로 미루고 정보 축적에만 열을 올리게 만든다는 것이다. 내가 가끔 과도한 탐구심으로 일을 그르치기에 경계하는 차원에서 썼다.  

- 우리가 행하는 반복적인 패턴은 뇌 안의 여러 신경이 연동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일정한 나이가 지나면 전혀 새로운 패턴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즉, 재능은 영속적인 것이다. 72
+ 정말인가? 나도 예전에 37세가 지나면 더 이상 뇌가 변하지 않는다면 이야기를 들은 것 같은데. 또한 뇌의 가소성 때문에 죽을 때 까지 변한다는 이야기도 들은 듯 한데. 재능에 영향을 미치는 뇌의 패턴은 변하지 않는게 맞는건가? 제대로 알지 못할 때 생기는 이러한 모호함. 정말 부끄럽다. 

- 시냅스가 많으면 많을수록 더 똑똑해진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반대로 두뇌 발달은 시냅스를 끊어 그 중 가장 강력한 연결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 회로의 소멸이 바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이다. 그렇다면 애초에 왜 그렇게 필요 이상으로 많이 연결한 것일까? 태어난 후 처음 몇 해 동안은 많은 정보를 흡수해야 하기 떄문이다. 이때에는 아직 자신의 세계관이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흡수만 한다. … 자신의 세계관을 형성하기 위해서, 이런 소음 중 몇몇은 차단시켜야 한다. 자연은 10년에 걸쳐 그런 일을 돕는 것이다. 75
+ 문장이 단정적이다. 회로의 소멸이 주목해야 할 지점이 아니라, 적당한 회로의 소멸이 중요하다. 나는 적어도 그렇게 믿는다. 너무 한정적인 회로만 남아서 그것만 강화될 경우, 그 분야에서 강점은 발휘될지 모르나, 다른 영역에 대한 가능성은 그 만큼 줄어드는 것도 사실이다. 강점만 있으면 다 된다는 단정적인 주장이 계속 걸린다. 그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너무 정보를 편집해서 구성한 책이란 느낌이다. 그건 아쉬웠다. 

2.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라. 
1) 스트렝스 파인더
- 인간의 무의식적인 반응은 재능의 원천을 보여 주는 가장 유력한 수단이지만, 그 이외에도 염두에 두어야 할 세 가지 수단이 더 있다. 이 세 가지는 동경, 학습 속도, 만족감이다. … 1) 동경은 재능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 어렸을 때 어떤 활동에는 끌리고 어떤 활동은 이상하게 싫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 어떤 대상을 동경한다는 것은 이런 끌림 때문에 느끼게 되는 것이다. 2) 학습속도 또한 재능을 발견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당신에게 학습속도가 유난히 빠른 분야가 있다면 자세히 잘 살펴보아라. 거기에서 재능이나 재능이 될 만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95
+ 동경이라. 과거에 내가 끌렸던 것을 생각해보자. 사실 중고등학교 까지만 해도 나에겐 동경할 만한 자극이 없었다. 꿈도 없던 시절이었고. 어린 시절을 떠올려봐도 그랬다. 그나마 관심있는 건 독서? 내가 동경을 느꼈던 경험은 대학교 다닐 때, 자기계발 강의를 들으면서 였다. (그것도 그 당시엔 느끼지 못했던 것이다.) 일반적인 이야기가 아닌, 좀 더 내 삶을 바라보게 하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주는 강의가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그런 강사들을 동경하기 시작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다가 우연한 계기로 나 역시 강의를 시작하게 되었고, 학습 속도 역시 빨랐다. 꼭 강의를 하기 위한 강의가 아니라, 내가 배운 것을 정리한 다는 개념으로 시작했었기에, 강의 자료를 만드는 과정도 사람들과 나누는 과정도 나에겐 스트레스를 동반하지 않는 활동이었다. 지금도 나는 강의자료 만들거나 강의하는 건 별 스트레스가 없다. (물론 가끔은 아니지만) 이런 걸 생각해보면 참 신기하긴 하다.  

- 3) 만족감은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다. 정신적인 만족감을 주는, 생산적이며 긍정적인 활동을 찾는 데 성공한다면 당신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 우리가 인터뷰한 각 분야의 뛰어난 사람들은, 놀랍게도 모두가 자신의 행동과 성과에 대해서 행복감을 느끼고 있었다. … 당신이 어떤 일을 하는 중에, 현재와 미래 중 어느 시제를 의식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 “언제 또 이 일을 하게 될까?’라는 기대가 일었다면 당신은 그 일을 즐기고, 재능 중 하나를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101
+ 만족감. 나에겐 너무도 중요한 개념이다. 강의는 내 재능과 적합한 활동일 수도 있다. 하지만 만족감을 준다는 점에선 ‘강의 형식’은 한번 더 언급할 필요가 있을 듯 하다. 나는 일방적 지식 전달형 강의는 잘 하지 않는다. 하면 할 수는 있지만, 반응도 별로고 나 역시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리라. 내가 만족감을 느끼는 순간은 교육 과정을 하나 설계하고, 교육생들이 내가 설계한 대로 푹 몰입해서 학습을 경험하고, 느낀 점을 나눌 때다. 그렇게 느낀 점을 나눌 때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하면 나는 정말 기분이 좋다. 과정에 몰두하는 학생들을 보는 것도 날 기쁘게 한다. 그래서 아마 나는 나 스스로를 ‘강사’라 규정하는 것을 싫어하는 게 아닐까. 나는 나 스스로를 ‘학습 경험 디자이너’라고 정의하고 싶다. 그리고 그것에 재능이 있다고 믿는다. 가장 재미있고 의미를 느끼면서도 오래할 수 있는 것이라면 재능이라 할 수 있으니 말이다. 

2) 34가지 강점
- 개발자. 당신은 사람들의 잠재력을 본다. … 당신은 성공을 맛볼 수 있게 도우려는 목적을 가지고 사람들을 대한다. 당신은 사람들을 자극할 만한 방법을 찾는다. … 사람들이 성장하고 있다는 이런 신호는 당신에게 활력을 준다. 111

- 긍정성. 당신은 칭찬에 관대하고, 쉽게 웃으며, 항상 주어진 상황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으려 한다. … 당신은 사람들을 기분을 가볍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처럼 보인다. … 어떻게 하든 당신은 살아 있는 것이 좋고, 일이 재미있고, 어떤 장애에도 유머 감각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신념을 절대로 잃지 않는다. 123

- 맥락. 당신은 지난 일을 되돌아본다. 당신이 과거를 돌이켜 보는 것은 현재를 이해하기 위해서다. 미래의 예측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 기본적인 구조를 알기 때문에, 더 이상 방향감각을 상실하지 않고 더 현명하게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동료들이 어떻게 현재에 이르렀는지 이해하기 때문에, 당신은 이들에게 더 좋은 동료가 된다. 127

- 사고. 당신은 생각하기를 좋아한다. 정신 활동을 좋아하며, 이런 저런 생각으로 두뇌 활동하기를 좋아한다. … 당신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그런 종류의 시간이다. … 당신은 내성적이다. …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내면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에게 답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 당신이 어디로 향하든지, 이 정신 활동은 당신과 늘 함께 하는 삶의 일부이다. 137

- 연결성. 모든 일은 이유가 있어서 일어난다. 당신은 이것을 확신한다. 당신이 이것을 확신하는 것은 마음속 깊이 우리 모두가 연결되어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 이 연결성이라는 느낌에는 일정한 책임이 포함된다. 우리 모두가 보다 더 큰 그림의 일부라면, 이것에 해를 입혀서는 안 된다. … 인류가 하나임을 확신하는 당신신은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 간의 다리 역할을 한다. 145

- 의사소통. 당신은 설명하기와 묘사하기, 사회 보기, 대중 앞에서 연설하기, 그리고 글쓰기를 좋아한다. … 당신은 이 생각과 사건에 생명과 활력을 불어넣어 흥미진지나고 생생하게 만들고 싶어 한다. … 당신은 매마른 ‘생각’에 이미지와 실례, 은유를 곁들여 활기를 준다. … 당신은 사람들의 주의를 당신에게로 돌려서, 꼭 붙잡아 계속 그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 한다. 147

- 착상. 당신은 아이디어에 매료된다. … 당신은 생각할 때 항상 사물들 간의 연결고리를 찾으려 한다. 그래서 겉보기에는 본질적으로 다른 현상들이 눈에 띄지 않는 연결 고리로 이어질 수 있을 때 흥미를 느낀다. … 당신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활기의 분출을 느낀다. 163

- 최상주의자. 당신의 기준은 평균이 아니라 최상이다. 당신은 다른 사람들의 눈에 차별하는 사람으로 보인다. 당신은 자신이 가진 강점을 인정해주는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한다. … 당신은 자신의 부족한 면을 한탄하며 인생을 보내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스스로 타고난 재능을 적극 이용하기를 바란다. 169

- 탐구심. 당신은 탐구적이다. 당신은 물건들을 수집한다. 단어나 사실들, 책 또는 인용문 등 정보를 수집할 수도 있다. … 당신이 책을 굉장히 많이 읽는다면, 그것은 꼭 당신의 이론들을 더 세련되게 다듬기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자료 보관소에 더 많은 정보를 넣어두기 위해서다. 171

- 학습자. 당신은 배우기를 무척 좋아한다. 당신을 가장 매혹시키는 분야는 당신이 가진 다른 테마와 경험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하지만 어떤 분야든, 당신은 항상 배우는 과정에 매력을 느낀다. 내용이나 결과보다도 그 과정이 당신에게는 특히 흥미롭다. 175

+ 내가 생각하는 상위 10개의 강점 테마를 모아 보았다. 그 중에서 최상위 5개와 후순위 5개로 나뉜다. 후순위 테마들은 지금은 아니지만, 분명 어느 시점에서는 순위에 들어올 수 있는 후보들이다. 사실 과거 2010년에 측정했을 때 나왔던 항목은 이미 있다. <사고, 착상, 최상주의자, 탐구심, 학습자> 당시 이렇게 나왔었다. 참 일관적인 단어들. 조금은 지긋지긋하지만 그걸 빼놓고는 나를 설명할 수 없는 단어들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 책을 다시 보는 2015년, 그때와 지금의 나는 분명 다르다. 그리고 그때 보다 좀 더 명확하게 내 강점을 인지할 수 있다고 믿는다. 꾸준히 자기를 객관적으로 보려는 노력을 게을리한 것은 아니기에. 이 중에서 절대 바뀌지 않을 테마부터 차례대로 나아가 보자. 내 강점의 첫 번째로는 난 ‘탐구심'을 꼽는다. 이 테마는 내가 죽기 전까지도 바뀌지 않을 것 같다. 정보를 모으고, 책을 모으는 것. 초서를 하는 것도 전혀 불편하지 않은 이유는, 난 이미 이렇게 해 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세상의 각종 정보들과 데이터들을 모으는 활동은 나에게 가장 익숙한 활동이다. 탐구심은 5년 전에도 나에게 중요한 테마였다. 그 다음 강점은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결국 나 다운 단어 ‘사고’를 골랐다. 누구보다 정신 활동을 좋아하는 것, 혼자만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는 점. 등 나의 중요한 특징들이 잘 포함된 강점 테마다. 5년 전에도 포함된 단어이기도 하고. 이어서 세번째로는 ‘학습자’. 여기서 부턴 고민을 많이 했는데, 배움을 좋아하고, 그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한다는 내용이 나와 빼놓을 수 없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다만, 내가 배우고자 하는 영역은 다소 편협하긴 하다. 정말 다양한 방면으로 배우는 사람들에 비하면 (예를 들어, 각종 취미, 운동, 지식 등등) 나는 많이 부족할 수 있다. 나에겐 학습 영역은 거의 지식 활동, 정신 활동이다. 물론 그 지식 안에서의 관심있는 카테고리가 넓은 편이긴 하지만.

네 번째 부터는 선정하기가 정말 어려웠다. 그리고 5년 전의 테마와도 달라졌다. 이번에 내가 고른 단어는 바로 ‘의사소통’이다. 확실이 지난 5년 전에 비해선 훨씬 더 많이 사용하는 재능 테마이기도 하다. 이것이 강의를 하는 것, 심톡을 하는 것, 수다를 떠는 것 등 나의 많은 영역을 설명하기도 하고, 또한 사람들과 연결되고자 하는 나의 성향은 이 강점이 뒷받침하고 있다고 느낀다. 만약 이 강점이 없었다면 나는 너무 외곬수적인 사람으로 기억될 것이다. 마지막 강점도 정말 많이 고민했다. 후보군에 들어온 테마는 바로 긍정성, 개발자. 그리고 연결성이다. 셋 다 나에게 조금씩은 가지고 있는 면들이다. 예를 들어 ‘긍정성'은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면을 쉽게 찾는 것, 그리고 유머감각을 잃지 않는 것 등이다. ‘개발자'의 사람들의 잠재력을 보고, 자극할 만한 방법을 찾는 것도 나에게 있는 것 같고 ㅎㅎ 하지만 내가 결국 마지막으로 선정한 나의 강점 테마는 ‘연결성’이다. 어쩌면 긍정성의 맥락을 잇는 것이기도 한데, 나는 우연이 없다고 믿는다. 그리고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고, 내가 하는 행동도 누군가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믿는다. 그래서 환경 보존에도 민감하고 생태계적 시각도 갖고 있는 편이다. 연결이라는 단어를 개인적으로 꽤 많이 쓰기도 하고. 그래서 정했다. 5년 전에 비해서 최상주의자와 착상이 빠지고, 의사소통과 연결성이 추가되었다. 최상주의자적 성향도 아주 조금 있지만 팀장님을 보면서 아, 이건 내 것이 아니구나. 란 생각을 했고. 착상 역시 나보다 훨씬 더 아이디어 연결이 빠른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왠지 나의 고유한 강점이라 하기엔 무리가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위의 5가지는 정말 ‘나답다’라고 느껴지는 키워드 들이고, 그래서인지 5년 전 보다 훨씬 더 만족스런 강점 키워드 정하기 였다. 

3. 기업에서 강점을 활용하는 방법
- 왜 많은 사람들이 강점을 개발하기보다는 약점을 고치기 위해 애쓰는 것일까? 그 이유는 수없이 많겠지만 우리는 세 가지 두려움에서부터 나온다고 생각한다. 약점에 대한 두려움, 실패에 대한 두려움, 진정한 자아에 대한 두려움이 그것이다. … 1) 많은 사람들이 약점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강점에 대한 자신감을 뒤로 숨기고 있다. … 2)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강점을 발휘하려고 할 때마다 계속해서 출몰하여 물리치기 어렵다. … 자기 이미지가 손상되지 않는 실패는 그래도 견뎌낼 만하다. … 가장 끈질기고 타격이 큰 실패는 나름대로 자신의 강점을 살려, 자신 있다고 큰소리 치며, 최선을 다하다가 실패한 경우이다. … 이런 두 가지 두려움 때문에, 우리 대다수는 강점을 개발하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대신, 약점을 고치려 노력하며 조용하게 살아가려 한다. 183

- 3) 진정한 자아에 대한 두려움. 어쩌면 당신은 자신에게는 특별히 내세울 만한 재능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강점을 발견하기를 주저할지도 모른다. … 하지만 뚜렷한 강점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스스로를 탐구하는 일을 멈춘다면, 강점은 영영 찾지 못하게 될 거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고 싶다. … “액자 안에서는 액자틀을 볼 수 없다”는 속담이 있다. 당신은 강점이란 액자 안에서 평생을 보낸다. 당신에게 액자틀이 보이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 세상에 대한 당신의 본능적 반응은 특별하다. 그 때문에 당신은 다른 사람들과 다른 것이다. 191
+ 이 부분은 재미있었다. 우린 자신이 잘하는 것일 수록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크다. 그래서 우린 시험 기간에 ‘공부 하나도 못 했어’라고 외치곤 한다.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고 말 했다가 성적이 안 나오면, 하나도 안 한 친구에 비해서 쪽팔리다고 생각해서 일 것이다. 정말 좋지 못한 태도임에도 꽤나 뿌리 깊다. 나도 내가 잘 한다고 생각하는 영역일 수록 누군가에게 비판받는 것을 너무나 두려워하고 있음을 본다. 독서나 그런 것들. 

- 각각의 테마를 하나하나 살펴보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다섯 가지 테마가 합쳐졌을 때 어떤 효과가 날지를 생각해라. 그 안에 진정한 자아를 발견할 수 있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203
+ 합쳐볼까. 나는 정보를 모으고,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고, 홀로 생각해서 결과물을 만든다. 그 결과물은 보통 사람을 향한다. 사람들에게 말과 글로 무언가를 전달하고자 하며, 이 모든 활동의 원천은 ‘연결되었다는 느낌’이다. 인생을 살면서 좌절하거나 어려운 일이 와도 나는 ‘우연은 없다’는 신념으로 그것을 이겨내고, 다시 배우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러한 배움을 함께 나눌 때 정말 의미있는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느낀다. 나는 그렇다면 10년 뒤에 무엇을 하는 사람일까? 궁금하네. 

- 사람에 따라 한두 가지의 새로운 테마가 나타날 수도 있다. 대체 어떻게 된 걸까? 사람 자체가 변한 걸까? 갑자기 새로운 테마를 개발하기라도 한 걸까? 아니 그렇지는 않다. 전체적인 응답 패턴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요는 응답패턴이 아주 조금 변했고, 그 결과 6위 또는 7위 테마가 5위 내로 진입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테마의 순서가 변했지만 당신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 209
+ 5년 전의 테마, 최상주의자와 착상은 사라진 것이 아니다. 우선순위가 밀린 것이다. 새로운 테마를 손에 쥐었다. 의사소통과 연결성. 앞으론 어떤 테마를 더 개발하고 싶을까? 나는 개인적으로는 ‘개인화’에 관심이 많지만 아무리 봐도, 나에겐 그 능력은 주어지지 않은 듯 하다. 위의 10가지 중에 고르라고 한다면 개발자와 맥락이다. 사람들을 키워내는 힘인 '개발자’와 깊은 맥락적 사고를 통해 현명해지는 힘인 ‘맥락’을 기를 수 있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내가 되어있지 않을까 한다. 

- “당신은 당신의 삶을 살고 있는가?”라는 어려운 질문에 어떤 직업을 선택하든 무슨 종류의 일을 하든 다섯 가지 주요 테마를 적용하고, 개선하고, 갈고 닦는다면 자신의 진정한 삶을 살고 있다고 대답할 수 있다. … 이런 자기인식은 ‘-해야 한다’라는 강박관념을 깨고 자신을 되찾을 수 있게 해준다. … 마지막으로, 자신의 테마를 명확히 자각한다면, 다른 사람의 테마를 인식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213
+ 나의 테마를 잘 아는 것은 다른 이의 테마를 잘 아는 것의 바탕이 된다. 이것은 내가 에니어그램 관련 이야기를 할 때도 느끼는 것이다. 어떠한 기질이나 성향도 기준점은 필요한데, 그 기준점은 대부분의 경우, 자기 자신이다. 자기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위치도 잘못 짚어낼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명명백백하게 밝히는 것은, 다른 사람이 누군인지 알기 위한 가장 첫 번째 단계라 할 수 있다.  

- 테마를 알았다고 해서 자신에게 맞는 분야를 찾는데 도움을 얻지는 못한다. 스트렝스파인더의 결과를 통해 알게 된 다섯 가지 뛰어난 테마가 여러분이 소매업자, 변호사, 또는 목수 중 어떤 것을 선택하면 좋을지를 알려 줄 수는 없다. 스트랭스파인더는 선택한 분야를 최대한 이용하도록 도와줄 수 있을 뿐이다. 233
+ 이 강점은 분야를 돕는 것이 아니라, 그 분야를 탁월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사실 분야는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다. 

4. 강점에 따라 직원들을 관리하는 방법
- 직원의 재능을 생산적이고 강력한 강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능력,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관리자의 덕목이다. …  34가지 테마 중 뛰어난 관리자에게 필요한 테마는 <개인화>이다. … 관리자는 직원들 한 사람 한 사람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샘 멘데스처럼 직원들의 행동을 주시하고 ‘그들 개개인에 맞는 언어’를 골라야 한다. … 너무 힘든 일처럼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관리자라면 이런 일을 피해서는 안 된다. 245
+ 그래, 이 개인화에 능한 사람들이 내 주위에도 있다. 나는 그들이 부럽다. 그들은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말 빨리 캐치한다. 그리고 개개별 선물을 다 따로 할 수 있더라. 나는 그게 참 어렵다. 나에겐 이름 외우는 것도 어렵다. 지금은 그에 대한 반성으로 ‘개인화’를 의도적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도 한명 한명 보려고 하고, 강점이나 재능도 파악하고자 한다. 그것은 약점을 관리하는 것이지만, 내가 원하는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선 꼭 필요한 약점 관리다. 허긴 또 어찌 생각해보면 나에게 ‘개인화’가 없기 때문에 또 가능한 사고가 있기도 하다. 큰 그림을 보는 힘이나, 다른 분야와 연결하는 것, 사람이 아닌 과업에 좀 더 신경을 쓸 수 있는 것. 등 나에게는 이미 좋은 강점도 많다. 그러한 강점 위에 개인화가 추가된다면 그건 정말 대박이겠지만 ㅎㅎ 

5. 강점을 기반으로 한 조직 구축
- 지식 경제 시대는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새로운 기술은 계속해서 개발되고, 노동 인구가 고령화되는 상황에서 유능한 직원을 확보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직원들에게 투자하는 방법 역시 보다 정교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직원들의 강점을 찾아주고, 그것을 최대한 활용하게 할 수 있는 업무를 맡겨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강력해지는 방법이다. 그래야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 332
+ 이 책을 총정리하는 글이라고 생각되어 옮겨 적었다. 

리뷰 
- 분명 봤던 책임에도 새롭게 느껴졌다. 그래서 ‘책을 봤다는 생각’은 책 읽기를 방해한다는 누군가의 말이 뼈아프게 들렸다. 사실 5년 전에, 이 책을 보고 강점 분석을 했을 때는 나에게 그리 와닿지 않았다. 5개 테마도 충분히 예상 가능한 것이었고, 그래서 내가 남들에 비해 뭐가 다른지 쉽게 와닿지 않았다. 이 책의 비유를 들자면 액자 안에서 ‘액자틀’의 특별함을 설명하는 건 참 어려웠던 것. 지금 생각하면 그때의 나는 내 역량을 충분히 실험해보지 않은 상태였다. 그저 주어진 질문에 따라서 답하면서 강점을 얻었을 뿐, 그것이 정말 나의 것임은 와닿지 않았던 것이다. 경험이 없었기에 인정이 되지도 않았고. 인정이 안 되는 강점은 나에겐 그저 단어일 뿐이었다. 5년 전 어떤 단어가 선정되었는지도 책에 써놓은 것을 보고서야 알았기에 말 다한 것이지. 뭐. 

5년이 흘렀다. 나는 그 동안 2년의 세일즈 경험, 1년의 관리자 역할, 그리고 2년의 프리랜서 강사 및 교육회사 대표(?)의 역할을 맡아서 해 왔다. 그리고 다시 나의 강점을 들춰보았다. "아, 나는 이런 사람이었지." 그때 보다 훨씬 얻는 것이 많은 책읽기 였다. 그리고 이제는 몇몇 강점이 인정이 되기 시작했다. 특히 그 당시 나에겐 별로 발견할 수 없었던 능력인 ‘의사소통'은 많은 이들이 나를 사람 친화적인 사람이라고 착각하게 만들 정도로 강하게 발휘되었고, '탐구심이나 사고’도 그때보다 훨씬 더 강력하게 나를 지탱해 주었다. 어쩌면 강점을 발견하는 과정은 나에게 이미 있는 것을 세상에 나와 사용하고 활용하면서 스스로 믿게 되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한다. 훌륭한 칼이 집에 있어도, 그것을 수족처럼 쓰지 못하는 사람에겐 그 칼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처럼. 나에게 이미 있는 것이라도 내가 믿지 못하고, 내가 인정하지 못한다면 없는 것과 다름 없기에. 

이 책을 읽으며 한 가지 안타까운 것. 그것은, 꼭 갖고 싶은 강점들이 나에게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인정하는 것이었다. 예를 들면, 공감이나 개인화 그리고 행동주의자. 나는 공감 능력이 탁월한 행동주의자, 그러면서도 개개인의 특징과 강점을 잘 파악해서 적절하게 피드백 할 수 있는 슈퍼맨을 꿈꾼 것인가. 허긴 나는 그런 슈퍼맨이 아니다. 아마 그랬으면 또 ‘혼자만의 시간’ 없다느니, ‘뭔가 정리할 시간’이 없다느니, ‘수다 떨 시간'이 없다느니 하면서 막상 불만족했으리라. ㅋㅋ 완벽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기에, 그런 완벽함이 아닌 온전함으로 거듭나는 것이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세상에는 나보다 더 공감 잘 하고, 개개인으로 인식 잘 하고, 행동 잘 하는 사람이 많고, 나는 그들의 뜻과 꿈을 공유하는 사람이 되면 되니 말이다. 다시 말해, 나는 더욱 강정욱스러워지면 되는 것이 아닌가! 까짓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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