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찰 노트

[공지] 브런치로 옮깁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블로그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한 가지 소식을 전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제가 처음 블로그를 한지가 2010년이니, 지금까지 7년 정도 운영해 왔는데요. 안타깝게도, 지금 쓰는 이 글이 블로그 마지막 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 메인 채널을 '티스토리'에서 '브런치'로 옮기고자 합니다. 사실, 블로그를 해서 뭘 이루어내겠다는 생각이나, 대단한 목적은 없었습니다. 다만 제 생각을 기록하고 공유하면서, 공감하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었습니다.그러한 목적에 더 부합하는 방향이 무엇일지 고민하다가,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글 쓰는 맛이 다른, 사용자 경험브런치든 블로그든 어차피 같은 글입니다. 별로 달라질 것도 없습니다. 그.. 더보기
[호주] 가족 여행 마지막 기록 2017.9.28 ~ 10.08 (총 8박 10일)호주 가족 여행 마지막 기록 8박 10일간의 호주 가족 여행이 10월 8일에 끝났다. 여행이 끝난건 10월 초인데, 글을 마무리하는 건 10월 말이다. 생각해 보니 신혼 여행보다 더 긴, 그런 가족 여행이었다. 황금 연휴 덕분이지만, 여행 기간도 딱 적당했다. 그리 짧지도, 그렇다고 너무 길지도 않았다. 무엇이 가장 좋았던 것일까? 3가지 정도로 정리해 보도록 하자. 1. 가족과의 시간 사실 별거 아닌 일로 생각할 수 있는 일인데, 나에겐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한 장면이 있다.여행을 마치고 귀국 중 자카르타 공항에서 머무를 때의 일이다. 재원이랑 아내는 자고 있었고, 나는 휴대폰으로 영화를 보고 있었다. 엄마는 잠시 누워 계시다가 잠이 오지 않는다면서 내.. 더보기
[호주] 여행 8일차 (Davids jones, MYER,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야라강) 2017.10.06 호주 가족 여행 8일차 기록 (in Melbourne) 오늘은 호주 여행 마지막 날이다. 이제 왠만한 일정은 모두 마쳤다.내일은 아침부터 공항으로 가야 하니, 오늘은 짐을 싸기로 했다. 일정도 최대한 간략하게 구성했다. 마지막이니, 무리하지 않기로. 1. 긴급상황. 물건을 잃어버리다. 오늘 아침에 짐을 정리하고 있었다. 화장품이나 영양제를 다 구입했었고, 짐만 싸면 되는 상황이었다.그런데, 놀랍게도 2일 전에 구입한 '빌베리'가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닌가. 아무리 찾아도 없었다. 귀신이 곡할 노릇이었다. 문제는 같이 산 다른 물건은 다 괜찮았다는 것이다. 우리의 불찰일 가능성이 높았다. 길가에서 흘렸을 수도 있고. 문제의_발단_빌베리_어쨌든_눈에_좋단다하지만, 일단 일단 구입한 상점으로.. 더보기
[호주] 여행 7일차 (그레이트 오션로드, 12사도상, 깁슨 스텝, 마막) 2017. 10. 05호주 가족 여행 7일차 기록 (in Melbourne) 오늘은 일일투어 일정이다. 살면서 한번은 와 봐야 한다는 그곳, 그레이트 오션로드!! 하지만 솔직히, 그런게 어디 있겠는가?전형적인 마케팅적인 문구가 아닐 수 없지만, 다들 알면서도 속는게 여행의 색다른 즐거움 아닐까. 1. 그레이트 오션로드 (Great Ocean Road) 나에겐 2번째 경험이다. 처음 왔을 때, 그 당시에는 해안가 도로를 이용해서 꽤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당시 약간의 멀미도 했던 거 같은데, 이번에는 내륙 고속도로를 사용해서 더 수월했던 것 같다.그레이트 오션 ‘로드’이긴 하지만, 막상 밖을 볼 일은 별로 없다. 어차피 잘 시간이니까. ㅎㅎㅎ 멜번 일일 투어 일정은 간단하다. 차 타고 내리고 사진 찍고 밥먹.. 더보기
[호주] 여행 6일차 (플렌더스 스테이션, 헝그리 잭, 퀸 빅토리아 마켓) 2017.10.04호주 가족 여행 6일차 기록 (in Melbourne) 오늘 일정의 핵심은 플렌더스 스테이션을 중심으로 한 멜번 시티 투어,그리고 쇼핑이다. 시드니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화장품과 영양제를 사고 :) 마무리는 퀸 빅토리아 마켓의 야시장으로 정했다! 1. 플렌더스 스테이션 (Flinders Street Station) 9년 전, 워킹 홀리데이 시절. 멜번의 랜드마크라 불리는 이 역 앞 작은 백패커스에서 하룻밤 잠을 잤다. 태어나 처음으로 낯선 곳에서 홀로 잔 경험이었는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특히, 빨간색 시티 트램과 너무나 잘 어울렸던 플렌더스 스테이션의 야경 때문에 한참을 홀린 듯 서 있었던 기억이 남아있다.그대로 잠 들어버리는 것이 아까워서, 몇 번이나 서성대며 주위를 걸어다녔던 .. 더보기
[호주] 여행 5일차(캄포스 커피, 젯스타 항공, 에어비앤비) 2017.10.03호주 가족 여행 5일차 기록 (in Sydney) 오늘은 시드디에서 멜번으로 이동하는 날이다. 사실, 하루 하루가 아쉬운 해외 여행에서 다시 한번 여행지를 이동하는 건 시간 상으로 꽤 부담스러운 일이다. 짐을 싸고, 공항으로 가고, 다시 이동하고, 내려서, 다시 숙소로 가고, 짐을 풀면 하루를 거의 다 써야 한다 그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장점이 있다. 그건 바로,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다. 시드니와 멜번은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도시이기 때문에, 2번의 여행을 하는 기분이다.그래서, 오늘 하루가 아깝지 않았다. 개인적으론 세련되고 화려한 시드니보다 투박스럽지만, 고풍스런 멜번의 분위기를 더 좋아하기에. :) 1. 캄포스 커피 (Campos coffee) 오늘은 4시에 공항에서.. 더보기
[호주] 여행 4일차 (블루마운틴, 페더데일 동물원, 락풀바앤그릴) 2017.10.02호주 가족 여행 4일차 기록 (in Sydney) 오늘 일정은 단순하다. 블루 마운틴 & 동물원 일일 투어다. 1. 블루 마운틴 (BlueMountain) 오늘은 온 가족이 일찍부터 블루 마운틴 일일투어를 갔다. 9년 전에 여기 안 가길 되려 잘 했다 싶었다. 이번에 함께 가게 되었으니.개인적으로 패키지 여행을 잘 하지 않는 편이지만, 이런 식으로 자유여행에 하루 이틀 투어를 얻어서 구성하는 건 좋아한다. 그래야 차에서 좀 쉴 수도 있고, 색다른 경험도 하니까. 예전에 이탈리아 여행에서도 유로 자전거나라 일일투어를 신청해서 잘 놀았던 기억이 있다.어제 꽤 피곤해서 그런지, 오늘 투어는 정말 적절한 타이밍이었다. 이곳이_바로_블루_마운틴 우리_가족_손가락_하트_사진 아직 미국의 그랜드 캐.. 더보기
[호주] 여행 3일차 (더록스, 주말마켓, 시드니천문대, 달링하버) 2017.10.01 호주 가족 여행 3일차 기록 (in Sydney) 오늘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드니 자유 일정이다. 어쩌면, 단체로 떠나는 일일 투어보다 더 힘든 일정이 아닐 수 없다. 왜냐면, 쉬는 시간도 별로 없이 뚜벅뚜벅 계속 걸어야 하니까. 그래도 시드니를 구석구석 보고, 느끼기 위해서 온 가족이 아침부터 길을 나섰다. :) 1. 더 록스(The Rocks) & 주말 마켓 오늘 아침은 더 록스로 걸어 갔다. 다행히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9년 전에 있을 땐 더 록스와 천문대만 올라 갔었는데, 이번엔 마침 일요일이라 주말 마켓까지 올 수 있었다. 마침 날씨가 정말 화창했다. 걷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시간이었다. 더록스는_시드니에서_가장_오래된_지역이다 날씨도_좋고_기분도_좋은.. 더보기
[호주] 여행 2일차 (본다이비치, 피쉬앤칩스, 호주에서의 생활) 2017.09.28호주 가족 여행 2일차 기록 (in Sydney) 여행 2일차. 오늘은 부모님과 우리 일정이 다르다. 부모님은 이른 아침부터 포트 스티븐스로 떠났다. 일일투어를 하러 간 것인데, 따로 간 이유는 우린 9년 전에 이미 경험 했었기 때문이다. 당시 아내와 사귀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일일 투어로 데이트를 했었다. 그래서 우리는 예전에 머물던 곳으로 가 보기로 했다. 사실, 나는 시드니 북쪽 채스우드(chatswood)에 있었고, 아내는 당시 본다이 비치(Bondi beach) 쪽에서 지냈는데, 채스우드에 갈 시간은 안 될 것 같아서, 바다 구경도 할 겸 동쪽으로 떠났다. 나, 아내 그리고 재원이랑. 묵었던_숙소_1층_로비에서_화이팅 1. 본다이 비치 9년 전, 아내가 워킹 홀리데이 시절.. 더보기
[호주] 여행 1일차 (마틴 플레이스, 하버브릿지, 호주산 소고기) 2017.09.27호주 여행 1일차 기록 오랫동안 준비했던 가족 여행이다. 최대 10일의 추석 연휴가 될 것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작년 이 맘때부터 호주 여행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 덕분에 할아버지, 할머니, 나, 아내, 그리고 3살 짜리 아들까지 무사히 잘 다녀올 수 있었다. 여행을 가서는 매일 매일 작은 기록을 남겼다. 사실, 기존에 여행 카테고리가 없었는데 이번부터 간략하게 공유하고자 한다. 여력이 된다면, 예전 이탈리아 여행이나, 보라카이 여행도 조금씩 남겨보기로. :) 1. 관대하고 친절한, 호주 사람들 짧은 하루지만 매너있고 관대한 사람을 많이 만났다. 처음 써본 Airbnb의 집주인도 너무나 친철 했고, 길가를 지나다니면서도 (아이가 있어서 그런지) 좀 더 웃어주고, 엘리베이터를 잡아주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