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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노트/그외 다양한 분야

[리뷰] 욜로와 영수증 사이에서 길을 찾는 법 - 구본형의 필살기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사실 다시 글을 남기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지난 번에 쓴 '이너게임'이란 글 때문입니다. 사실 제 예상보다, 이너게임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좋은 책 추천 받아서 고맙다는 이야기도 들어봤지만, 대부분의 경우 생각보다 어려웠다는 반응이었습니다. ^^; 나름 원망 아닌 원망도 들어야 했는데요. 덕분에 "아직도 내 글이 너무 어렵구나. 좀 더 쉽게 쓰자."는 반성과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빌려서 피드백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습니다. 다소 어렵다는 분들을 위해, 나름의 변명과 위로를 드리자면 결코 여러분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입니다.우선, 코칭이란 분야에 대해서 많이 읽어보지 않은 경우에 낯선 개념이 주는 어려움이 컸으리라 생각 됩니다... 더보기
[리뷰] 35살이 되어 다시 읽는 '눈마새' 언제부터일까. 기억이 나진 않지만, 나는 연초에 소설을 읽는 습관이 있다. 유래나 이유도 정확하지 않다. 다만 추측건대 새해가 되면, 지난 1년간 수고한 나에게 선물을 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게다가 겨울이다. 어느 때 보다 소설과 잘 어울리는 계절. 그렇게 소설을 읽기 시작했다. 그것도 장편으로. 작년 2016년에는 ‘은하영웅전설’을 골랐다. 삼국지와 함께, 내 중학교 추억을 다시 떠올릴 만한 책. 20년을 지나 다시 읽으니, 느낌이 참 달랐다. 당시에는 ‘전략과 전술’을 중심으로 읽었다면, 지금은 ‘민주주의와 정치’에 관심이 모아졌다. 나의 우상이자, 동맹군 최고의 지장, 양 웬리는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멋있더라. 올해는 어떤 책을 볼까, 잠시 망설였다. 그렇게 고른 책이 ‘눈물을 마시는 새’다. .. 더보기
[리뷰] 일에서 충만함을 찾는 법 - 이너게임 털썩. 사무실에 앉자마자 하루는 시작됩니다. 시계는 멈춘 적이 없습니다. 똑각똑각. 모니터를 켜면 메일이 쌓여있고, 메신저를 키면 누군가가 말을 겁니다. 사방에서 나를 찾습니다. 대답하고, 답변하고, 달려갑니다. 여전히 시간은 총알같이 흐르고, 마음을 다잡을 때쯤, 하루는 지나가 있습니다.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도대체 알 수 없습니다. 정신없이 바빴지만, 도저히 집중하지 못한, 그런 날은 돌아가는 길도 무겁습니다. “난 왜 이럴까?” 자책하고, 후회도 됩니다. 배개에 머리를 붙이며 눈을 감고, 다시 눈을 뜹니다. 어제와 같은 하루는 반복됩니다. 혹시, 여러분은 공감이 되시나요? 슬픈 현실이죠. 어느 특정인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직장인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일'은.. 더보기
[인사] 설득하지 말고, 납득하게 하라_한철환, 김한솔 WHY최근에 교육 뿐만 아니라 인사 전반에 걸쳐서 관심이 많다. 채용부터 교육, 급여, 노무 등 다양한 분야와 함께 미팅을 하면서, 인사라는 것이 참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이 책은 성과관리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얻고자 본 책이다. INSIGHT 1. 리더의 운명리더가 똑똑하고 역량이 뛰어날수록 직원들의 집단지성이 점점 떨어지는 블랙홀 현상은 지금 많은 연구 결과로 나오고 있다 .내가 혼자 열심히 해서 성과를 내려고 하면 전문직을 택하는 것이 옳다. 함께 어울려 성과를 내야 하는 조지에 합류한 이상, 리더란 이유불문하고 '남을 통해서 성과를 내야 하는 운명'을 가졌음을 기억해야 한다. .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일을 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생각해냈다'고 느끼게 해야 한다. 그래야 책임감이 생.. 더보기
[소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_무라카미 하루키 WHY“얼마 전에 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한 에세이를 읽었다. 그때부터 읽고 싶었던 책이다. 정말 오랜만에 읽는 하루키 소설이었다." INSIGHT하이다는 웃었다. “대학에서 그런 걸 배울 거라고는 애당초 생각하지도 않았어요. 내가 여기서 얻고자 하는 것은 자유로운 환경과 시간뿐이에요. 그것 말고는 딱히 바라지도 않아요. 자신의 머리로 사고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학문적인 장에서 논하는 것은 원래 이론적 정의가 필요하죠. 이건 정말 귀찮은 이야기에요. 창의력이란 사려 깊은 모방말고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현실주의자 볼테르가 한 말이에요.” “너도 그렇게 생각해?” “무슨 일이건 반드시 틀이란게 있어요. 사고 역시 마찬가지죠. 틀이란 걸 일일이 두려워해서도 안 되지만, 틀을 깨부수는 것을 두려워해서도 안 돼요. .. 더보기
[리뷰]목표는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까?_성격이란무엇인가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쓰는 리뷰입니다. 늦었지만,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새해가 되면 무엇을 하나요? 축하 문자를 주고 받나요? 해돋이를 보러 가나요? 저는 뭔가 새로운 목표를 세우면서 새해를 맞이합니다. 저 뿐만은 아니죠. 1월 1일이 되면 "올해는 뭔가 달라질거야!" 라고 마음을 먹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영어 학원과 헬스장은 때 아닌 호황을 누립니다. 처음 계획처럼 목표가 이뤄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1월 셋째 주 월요일'은 가장 우울한 날이 되곤 합니다. "나는 역시 안 되나봐.” “이럴 바엔 목표를 괜히 세웠어.” 쉽게 포기해 버린 자신에 대한 실망이 가득합니다. 그것이 적절한 목표인지 검토하기 보다는, 그저 쉽게 패배를 인정하고 말죠.. 더보기
[감상] 나락으로 떨어진 한 남자의 자기 변명서_편혜영의 '홀' 나락으로 떨어진 한 남자의 자기 변명서 세월이 지나며 누군가는 자신을 드러낸다. 40대, 50대가 되고, 인생의 절정기도 함께 찾아온다. 드높은 성취의 열매도 맛보고, 권력도 움켜쥔다. 하지만 그 영광의 시절을 모두 누리는 것은 아니다. 가까운 누군가에게 그 성취는 '속물'이 되고, 변해가는 그를 보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기도 한다. 이 책은 지리학을 통해 중요한 진실을 내뱉는다. ‘지리학의 제 1법칙은 모든 것은 다른 것과 연결되어 있지만, 가까운 것은 먼 것보다 더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상승하는 시절, 자신만 생각하기 쉬운 시절,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돌이켜 봐야 한다. 주로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그러하다. 나 혼자 높이 올라간다는 것은, 그 만큼 더 멀어진다는 것을 뜻한다.이를 .. 더보기
[리뷰] 유니타스 브랜드_Vol.B 브랜드 내재화 [참고] 본 글은 ST UNITAS 사내 그룹 웨어에 올린 글입니다.보안에 해당하는 내용은 없는 것 같아서, 개인 블로그에도 그대로 공유합니다. 이번 달에 작성할 책은 우리 회사에서 발간되는 자랑스런 브랜드 전문 매거북이죠. 입니다. 개인적으로 전 유니타스 브랜드를 2009년에 처음 알았는데요. 관심있는 분야가 나오면 구입해서 보기도 했고, 가끔 권민님 강의를 찾아가서 듣기도 했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함께 일하고 있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자, 참 신기한 일입니다. :) 물론 저는 마케팅과 브랜드를 전공한 사람도 아니고, 그런 업계에서 일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왜 제가 브랜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거기에 바로 이 ‘브랜드’의 매력이 숨어 있습니다. 그 매력을 가장 잘 담고 있는 그릇이 바로.. 더보기
[리뷰] 넨도의 문제해결연구소 끄적끄적 나에겐 한 가지 역설이 있다. '내 책보다, 남의 책을 더 열심히 읽는다'는 역설. 이러한 역설이 생기게 된 계기는 내가 책을 '구입'하면서 부터다. 2009년부터 책을 구입하기 시작했던 나는 어느 순간 꽤 많은 책을 보유한 '장서가'가 되었다. 지금은 한 1.000권 정도 된다. (물론 10,000권 이상 가진 사람도 수두룩 하지만 나름대로;;) 그렇다 보니, 내가 읽고 싶은 왠만한 책은 가지고 있게 되었다. 책 사는 것에는 주저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다가 가끔, 읽고 싶지만 사기에도 애매한 책을 만나게 된다. 그때, 나는 초서를 시작한다. 내가 가질 수 없기에, 더 열심히 옮겨적는다. 마치 언제나 볼 수 있는 가족에겐 소홀하면서, 가끔 만나는 지인이나 친구들에게 더 열과 성의를 쏟는 것과 다.. 더보기
[글쓰기] 딜리셔스 샌드위치_유병률 읽게 된 계기 우연히, 페북에서 누군가 이 책을 읽고 쓴 글을 보게 되었다. 읽으려고 봤더니, 절판이더라. 그래서 중고책방에 간 김에 찾아서 읽게 되었고, 내용이 그리 많지 않길래 그냥 그 자리에서 초서까지 끝내고 나왔다. 물론 책은 사서 봐야 하지만, 가끔은 이렇게 보기도 한다. 특히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하고, 굳이 재독할 필요가 없는 책들은 이렇게 잠깐 보거나, 빌려서 보고 초서해서 반납하는 편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의 가치를 폄하시키려는 것은 아니다. 공감할 부분은 대단히 많았고, 쓸데없이 어려운 문체가 아니라 쉽게 술술 읽혔던 좋은 책이다. 게다가 나 역시 요즘 들어 글쓰기의 중요성을 깨달아가고 있는데, 그러한 생각에 많은 도움을 얻은 책이다.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한 줄로 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