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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 3일차 (더록스, 주말마켓, 시드니천문대, 달링하버) 2017.10.01 호주 가족 여행 3일차 기록 (in Sydney) 오늘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드니 자유 일정이다. 어쩌면, 단체로 떠나는 일일 투어보다 더 힘든 일정이 아닐 수 없다. 왜냐면, 쉬는 시간도 별로 없이 뚜벅뚜벅 계속 걸어야 하니까. 그래도 시드니를 구석구석 보고, 느끼기 위해서 온 가족이 아침부터 길을 나섰다. :) 1. 더 록스(The Rocks) & 주말 마켓 오늘 아침은 더 록스로 걸어 갔다. 다행히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9년 전에 있을 땐 더 록스와 천문대만 올라 갔었는데, 이번엔 마침 일요일이라 주말 마켓까지 올 수 있었다. 마침 날씨가 정말 화창했다. 걷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시간이었다. 더록스는_시드니에서_가장_오래된_지역이다 날씨도_좋고_기분도_좋은.. 더보기
[호주] 여행 2일차 (본다이비치, 피쉬앤칩스, 호주에서의 생활) 2017.09.28호주 가족 여행 2일차 기록 (in Sydney) 여행 2일차. 오늘은 부모님과 우리 일정이 다르다. 부모님은 이른 아침부터 포트 스티븐스로 떠났다. 일일투어를 하러 간 것인데, 따로 간 이유는 우린 9년 전에 이미 경험 했었기 때문이다. 당시 아내와 사귀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일일 투어로 데이트를 했었다. 그래서 우리는 예전에 머물던 곳으로 가 보기로 했다. 사실, 나는 시드니 북쪽 채스우드(chatswood)에 있었고, 아내는 당시 본다이 비치(Bondi beach) 쪽에서 지냈는데, 채스우드에 갈 시간은 안 될 것 같아서, 바다 구경도 할 겸 동쪽으로 떠났다. 나, 아내 그리고 재원이랑. 묵었던_숙소_1층_로비에서_화이팅 1. 본다이 비치 9년 전, 아내가 워킹 홀리데이 시절.. 더보기
[호주] 여행 1일차 (마틴 플레이스, 하버브릿지, 호주산 소고기) 2017.09.27호주 여행 1일차 기록 오랫동안 준비했던 가족 여행이다. 최대 10일의 추석 연휴가 될 것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작년 이 맘때부터 호주 여행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 덕분에 할아버지, 할머니, 나, 아내, 그리고 3살 짜리 아들까지 무사히 잘 다녀올 수 있었다. 여행을 가서는 매일 매일 작은 기록을 남겼다. 사실, 기존에 여행 카테고리가 없었는데 이번부터 간략하게 공유하고자 한다. 여력이 된다면, 예전 이탈리아 여행이나, 보라카이 여행도 조금씩 남겨보기로. :) 1. 관대하고 친절한, 호주 사람들 짧은 하루지만 매너있고 관대한 사람을 많이 만났다. 처음 써본 Airbnb의 집주인도 너무나 친철 했고, 길가를 지나다니면서도 (아이가 있어서 그런지) 좀 더 웃어주고, 엘리베이터를 잡아주고.. 더보기